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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해태 vs. 롯데연합 첫 격돌...아이스크림 시장 뜨거운 경쟁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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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10월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완료 이후 아이스크림 시장은 롯데 계열사와 빙그레의 대결로 재편된 상황입니다. 양자 구도에서 첫 여름 성수기를 두고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요. 핵심 소비층인 2030 세대를 겨냥한 펀 마케팅이 눈에 띕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편의점에서 소비자가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시장 구도는 롯데제과, 롯데푸드로 구성된 롯데그룹 계열사와 지난해 10월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로 양분된 상황.

점유율은 롯데 계열사가 앞서고 있지만 양측 모두 40% 대로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양강 구도로 재편된 이후 첫 여름을 앞두고 신규 콘셉트의 제품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매운맛 아이스크림이 대표적으로 각 회사는 자사의 대표 제품에 매운 맛을 첨가했습니다.

[박지영(서울 강남구 역삼동) : 아이스크림이 매운 맛이 있다고 하니까 신기해서 한 번 사 먹어보려고 합니다.]

2030 핵심 소비층을 겨냥한 펀 마케팅도 눈에 띕니다.

롯데제과는 껌 브랜드를 활용해 편의점 전용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롯데푸드도 장수 제품 모델로 래퍼를 기용하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2주 만에 조회 수가 180만 회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빙그레는 한 광고에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 제품을 배치해 소비자들에게 인수 합병을 간접적으로 알렸습니다.

아이스크림 시장이 롯데와 빙그레로 재편된 상황에서 양측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뜨거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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