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임 사장에 권형택씨 내정
21일 오전 주주총회서 사장 임명안건 결의강은혜 기자
권형택 신임 사장 내정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사장이 내정됐다.
HUG는 21일 오전 11시 주주총회를 열고 권 신임 사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 결과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고하면 장관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HUG 신임 사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HUG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이재광 전 HUG 사장은 올해 초 공식임기가 끝났지만 후임 사장 선임이 늦어지면서 추가 임기를 이어왔다. 동시에 HUG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등록 등 후임 선출 작업을 진행해왔다.
권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영정보 석사를 취득한 뒤 우리은행, HSBC, 씨나인자산관리(C9 AMC) 등을 거쳤다.
이후 2010년 인천시에서 경제·금융·투자 분야 특별보좌관을 역임한 재정 전문가이며 2015년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을 거쳤다. 2018년부터 올해 1월까지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