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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엔 많이 죽을 수도, 그러나…” 화성탐사 위험 인정한 일론 머스크, 야망은 그대로

선소연 인턴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화성 여행에 대한 위험성을 인정했다. 앞서 그는 "2026년 화성에 유인 우주선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5일 미국 비영리단체 'X프라이즈재단' 창립자 피터 다이아맨디스와의 인터뷰에서 "화성 탐사 실험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이 모든 과정은 영광스럽고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화성 여행은 모두를 위한 게 아니다. 오직 지원자만이 그것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자신이 설립한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통해 2026년 화성에 유인 왕복우주선 '스타십'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현재 실험중에 있다.

120m 크기의 스타십에 승객 100명과 화물 100여 톤을 실어 정해진 기간 내 달과 화성으로 보내는 것이 스페이스X의 계획이다.

다만 머스크가 인정했듯 화성 여행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8월 열린 가상회의에서도 "당신이 죽을 가능성이 크다"며 위험의 불가피함을 자주 언급해왔다.

스페이스X는 지난 10년 동안 100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고고도 시험 비행을 시작한 스타십에서 폭발 사고가 4차례나 발생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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