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DS 프리미엄, 금융위기 이후 최저…투자자 신뢰 '쑥'
이재경 기자
우리나라 국채에 대한 CDS 프리미엄이 19bp를 기록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CDS,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채권이 부도가 났을 때 원금을 보장받기 위해 원금보장자에게 주는 수수료인데, 이 프리미엄이 낮을수록 부도 확률이 낮기 때문에 채권발행자의 신인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입니다.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전세계 국가 중 17위로 신흥국 중에서 가장 낮으며, 프랑스의 23bp보다 낮고 캐나다의 18bp와 유사한 수준 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의 강점과 그에 따른 해외투자자 등의 긍정적 시각이 부각된 결과"라며 "우리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과 금융시장의 지속적인 안정으로 이어지도록 대내외 경제정책 운용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