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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23년만에 사명 교체…'SK에코플랜트'로 새출발

윤석진 기자



SK그룹 계열사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SK ecoplant Co.,Ltd)로 회사 사명을 변경한다. 향후 건설 분야와 연관된 신재생·친환경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98년 선경건설에서 SK건설로 사명을 변경한 뒤 23년 만에 갖게 되는 새 이름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임시 주주총회 소집 공고문에 사명을 SK에코플랜트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제시했다.

SK건설은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법에 상호 변경을 위한 '상호 가등기'를 신청한 바 있다. 당시 SK에코플랜트, SK임팩트, SK서클러스 등 3개 사명이 신청됐는데 이 중 SK에코플랜트가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새로운 핵심 가치로 정립하고 지난해부터 탄소중립,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 중이다.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주총은 오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본사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사명 변경안이 최종 통과하면 SK건설은 이달 안에 SK에코플랜트란 사명으로 새출발하게 된다.

한편 SK건설은 1962년 창립한 협우산업이 모태로 1977년 선경그룹이 이 회사를 인수한 뒤 선경종합건설로 운영했다. 이후 1984년 선경건설, 1998년 SK건설로 각각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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