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동산정책 보완…이재용 사면은 국민공감대가 중요"
이재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부동산 정책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보완할 것"이라며 "부동산 부패는 반드시 청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완전한 경제 회복에 이르는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회복"이라며 "최근의 경제 회복 흐름이 일자리 회복으로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사면 요구에 대해선 "형평성이나 과거 선례, 국민 공감대를 생각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목표를 상향해 6월말까지 1300만명 이상 접종하고 9월말까지 국민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것"이라며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