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오세훈표' 조직개편 윤곽…주택공급 확대 첨병 '주택건축본부' 강화

2급 주택건축본부→1급 주택정책실 격상…시의회 동의 선결과제
강은혜 기자

(제공=머니투데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건축본부의 기능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내놨다. 반면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역점사업인 도시재생은 축소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시행규칙, 공무원 정원 조례 등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11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먼저 주택정책 총괄기능 강화를 위해 '주택정책실(1급 상당)'을 신설한다. 주택 공급을 담당하던 주택건축본부(2급 상당) 조직을 확대 재편한 것이다.

주택정책실은 주택정책 수립·운용 및 저소득층 주거복지에 관한 사항, 주택정책 개발·연구, 신규 주택제도 도입·운영, 공동주택 관리 및 재건축 등을 주택정책 전반을 관장한다.

도시재생실(1급)은 폐지하고, 그 기능은 주택정책실과 함께 신설되는 균형발전본부(2급)로 이관한다. 특히 균형발전본부는 지역발전 기능 일원화와 강남북 특화·균형발전 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한시기구였던 지역발전본부는 없어진다.

이와 함께 한시 기구였던 서울민주주의의원회를 폐지하고 본청 소속으로 시민협력국을 신설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서울시의회의 동의가 있어야 시행될 수 있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