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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뮤지엄 'HYBE INSIGHT',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공간

-100% 예약제로 운영…기본 입장권 2만2,000원
-삼성전자·준지(Juun.J)·SPC삼립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도
이유민 기자

지난 3월 사명 변경(빅히트→하이브)과 동시에 용산 신사옥으로 이전한 하이브. 이전과는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공간에서 '새 출발'을 알린 하이브가 아티스트와 팬을 기념하기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콘텐츠 플랫폼과 에듀 등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서도 '음악'이라는 하이브 밑거름과 성장 지향점을 보여주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노베이티브 사운드 공간(사진=하이브)

◇100% 예약제…2만2,000원에 만나는 아티스트의 작업공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용산'의 지하 1층과 2층에 위치한 하이브 인사이트는 4,700㎡의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영상이 나오는 포토존을 지나면 입장 시간에 맞춰 들어갈 수 있는 '네트워킹 라운지'가 보인다. 하이브 인사이트의 공식 홈페이지와 하이브 인사이트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입장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운영 크루들의 안내와 함께 관람이 시작되는 형식이다.

하이브 인사이트는 아티스트의 음성으로 작품 해설을 듣는 '아티스트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티스트 도슨트에는 뉴이스트의 JR, 방탄소년단의 RM, 여자친구의 소원, 세븐틴의 에스쿱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 엔하이픈의 정원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리더 6명이 참여했다.

이노베이티브 사운드(Innovative Sound) 공간에서는 음악 제작 과정을 유쾌한 스토리로 풀어낸 애니메이션 영상 '토크백(TalkBack)'이 재생된다. 영상은 방탄소년단의 노래인 'MIC Drop'을 활용한 에피소드로, 방시혁 의장과 빅히트 뮤직의 수석 프로듀서 피독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스튜디오 360' 또한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만한 공간이다. 빅히트 뮤직의 수석 프로듀서 피독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범주, 방탄소년단의 RM·슈가·제이홉 등 5인의 실제 작업실을 360도로 촬영했다. 터치 모니터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작업공간을 세세히 살펴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렛츠 무브(Let's Move)' 전시는 관람객이 QR코드를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간단한 동작으로 무대 위의 주인공처럼 춤을 추면, 자신이 움직이는 동작에 따라 여러 형태의 이펙트가 더해진다.

화요일~일요일에 운영되는 하이브 인사이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며, 기본 입장권(2만2,000원)과 포토 티켓이 포함된 입장권(2만5,000원)으로 나뉜다.

뮤지엄샵 공간 (사진=하이브)

◇SPC삼립과 삼성전자까지? 눈에 띄는 파트너사와의 협업
하이브와 협업한 다양한 기업을 찾아내는 것도 전시를 즐기는 또 다른 포인트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뮤지엄을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갤럭시 S21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음악을 새롭게 해석해 경험하게 한다는 뮤지엄에 취지에 맞는 '비트 챌린지(Beat Challenge by SAMSUNG Galaxy)'를 위해 체험 솔루션을 지원했다. 하이브 인사이트 내 시각적 자극을 더욱 극대화하는 다양한 영상물 역시 삼성전자의 신제품 NEO QLED 8K TV와 라이브스타일 TV를 활용했다.

관람 내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운영 크루들의 유니폼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중지(Juun.J)와 협업해 제작했다. 준지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현재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정욱준이 만든 브랜드다.

마지막 공간인 뮤지엄샵에서 만날 수 있는 뱅앤베이커스(Bang&Baker's)의 에그타르트는 70년 전통의 제빵 전문 식품회사 SPC삼립과 함께했다. 또 프리미엄 티트리 브랜드 티트라(Teatra)와 함께 제작한 스페셜 블렌디드 티 음료 메뉴도 뮤지엄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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