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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공포에 새파랗게 질린 코스피…"단기 충격을 저가 매수 기회로"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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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새파랗게 질렸습니다. 코스피 역시 사흘 연속 1%대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도 큰 모습인데요. 전문가들은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추세 전환을 예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박소영 기자가 오늘 시장 상황을 진단합니다.

[기사내용]
대만의 코로나19 확산에 이어, 미국발 인플레이션 공포가 코스피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1.25%(39.55포인트) 내린 3,122.1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1조 4,387억원 물량 폭탄을 개인이 거의 대부분 받아내며 3,120선을 지켜냈습니다.

코스닥 역시 1.59%(15.33포인트) 내린 951.77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예상을 깨고 13년만에 최대폭(4.2%p)으로 상승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국내 증시에 충격을 줬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고물가 압박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증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최근 외국인이 강도 높은 순매도를 보였고, 지난 이틀 동안의 급락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어느 정도 선반영했다는 점이 그 근거입니다.

이에 코스피의 지지선을 확인하고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하락 추세 반전 가능성은 높지않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긴 호흡에서 조정 받으면 조금씩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고. 짧게 보시는 분들은 3,100선 지지력을 확보하는지 여부를 보고 단기 대응을 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4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대부분 일시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한 상황.

단기간의 충격과 여진을 감안하면서, 저가 매수를 염두한 시장전략을 고려해야할 때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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