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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대중화 원년 기대감에 액세서리 시장도 들썩…"UTG도 B2C"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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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가 하반기 폴더블폰 출시를 앞당기면서 폴더블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섭니다. 경쟁사들도 폴더블폰 시장 경쟁에 속속 합류하고 있는만큼 덩달아 관련 액세서리 시장 움직임도 주목되는데요. 폴더블폰 대중화가 스마트폰 애프터마켓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지 주목됩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 라인업을 한달 가량 일찍 앞당긴 8월경 선보일 계획입니다.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올해 560만대에서 내년 1,720만대로 3배 이상 성장할 전망입니다.

폴더블폰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애프터마켓에 해당하는 액세서리 시장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폴더블폰 화면을 보호하는 초박막 강화유리(UTG)는 완성품 업체에 납품하는 전형적인 B2B 성격의 부품이었지만, 이제는 소비자를 상대로 직접 판매하는 B2C 제품으로 영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 카메라 커버글라스 제조업체 유티아이가 자체 개발한 UTG, 코브라UTG를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할 예정입니다.

제품 개발이 마무리된 상태로 6월 중순부터 대리점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 후 직접 판매에도 뛰어들 계획입니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는 화면 보호를 위해 플렉서블 OLED 위에 투명폴리이미드필름 또는 UTG를 부착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화면보호필름을 한겹 더 붙이도록 한 것인데, 유티아이는 소재를 플라스틱 필름이 아닌 유리로 구현했습니다.

특히 하반기 출시될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에 터치펜 기능이 들어갈 예정인만큼 긁히거나 눌린 자국이 없도록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황재영 / 유티아이 부사장
(폴더블폰은) 기존엔 보호필름들이 주로 사용됐는데 그것을 보호유리로 만든 최초의 제품으로... 가장 중요한 점은 터치펜을 스크래치 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폴더블폰 대중화 바람과 함께 애프터마켓에 해당하는 폴더블폰 액세서리 시장의 성장세가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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