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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가설건축물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QR코드로 확인하세요"

가설건축물 관련 정보 제공 등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
강은혜 기자

(제공=양천구)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부터 QR코드가 삽입된 가설건축물 스마트 표지판을 부착해 가설건축물 정보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설건축물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설건축물은 공사용 가설건축물, 임시창고 등 제한된 용도로 임시적·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건축법에서는 일정 용도와 구조, 규모 등이 규정되어 있다. 가설건축물을 설치하고 싶을 경우는 3년 이내의 가설건축물 존치기간을 정해 구청에 축조 신고를 한 후 설치해야 한다.

존치기간이 도래한 가설건축물을 계속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기간 만료 7일 전에 구청에 연장신고를 하여야 하며, 연장신고를 하지 않을 때에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구에서는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연장신고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하는 구민들의 불이익 사례를 예방하고자 ‘가설건축물 QR코드 표지판 제도’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달부터 가설건축물 신고번호, 용도, 구조, 존치기간 등이 기재된 가설건축물 표지판에 가설건축물 관련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추가로 삽입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및 존치기간 연장신고 시 신고필증과 함께 교부할 계획이다.

표지판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가설건축물 소유자(관리자)가 ▲가설건축물 관련 법령,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또는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연장신고에 대한 민원 신청, ▲양천구 건축과 부서 및 담당자 안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가설건축물 현황에 대한 현장 확인도 쉽고, 구민 누구나 손쉽게 가설건축물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가설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세심한 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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