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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우려 덜었다…국내증시, 나흘만에 반등 성공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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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발 인플레이션 공포감에 하락했던 국내 증시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국 연준이 불끄기에 나서면서 간밤 뉴욕 증시 반등에 이어 국내 증시도 불안감이 일부 해소된 모습입니다.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미국발 인플레이션 공포로 파랗게 질렸던 국내 증시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21포인트, 1.00% 오른 3,153.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사흘간 6조원을 내다 판 외국인은 오늘도 매도세를 지속했지만 그 규모가 4,193억원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코스닥은 14.95포인트, 1.57% 오른 966.7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경기 회복 기대감과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고, 장중엔 아시아 증시도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단 분석입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일부 상승분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일본 증시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2% 넘게 급등을 하고 인도의 코로나 확진자 수 자체가 5월초 40만건에서 점차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는 긍정적인 소식들이 유입되면서]

글로벌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인플레이션 공포에 미국 연준이 불 끄기에 나선 점도 시장의 불안감을 일부 해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날 크리스토퍼 월러 미극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승 압력을 가하는 요인은 일시적이고, 조절적인 통화정책이 회복을 지원하는 데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이같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내면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란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하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표로 반영되면서 국내 증시 반등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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