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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코인원 상장 첫날 60% 급등…빗썸에선 접속장애도

박미라 기자





도지코인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신규 상장한 첫날 60% 가까이 급등했다.

코인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15분 도지코인은 약 640원대를 기록했다. 시초가(440.8원)보다 상승한 가격이다. 한때 703원까지 치솟았다.

도지코인은 같은날 오후 빗썸에도 상장해 11% 이상 폭등해 644원 선에 거래됐다. 이는 시초가(580)원 보다 오른 값이다.

특히 빗썸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 매매를 희망하는 이용자가 몰리며 일부 모바일 앱·웹 이용자가 일시적인 접속 지연 문제를 빚기도 했다.

빗썸은 14일 오후 6시 40분께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접속자 급증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모바일웹, 앱을 통한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며 "PC를 통한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한편 머스크는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도지코인 지지 옹호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스템 거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코인) 개발자와 협력한다.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시총이 1조 달러에 달해 일 개인이 시장을 움직일 수 없지만 도지코인은 14일 시총이 630억 달러에 불과해 머스크가 시장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날 현재 머스크의 개인 재산은 1590억 달러다. 도지코인을 전부 사고도 남는 액수다.

이에 해외 가상화폐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시장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대신 도지코인을 선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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