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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적분할 확정… 주식 5대 1 액면분할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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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SK텔레콤이 유무선 통신 사업을 담당하는 존속회사와 반도체·ICT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신설회사로 쪼개는 인적분할을 확정했습니다. 오는 11월 두 회사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5대 1 비율로 주식을 액면분할해 주주들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명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SK텔레콤이 통신사업과 비통신사업으로 쪼개는 내용의 인적분할을 확정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날(10일) 이사회를 열어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으며 분할비율은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존속회사는 유무선 통신사업을 기반으로 AI와 구독형 마케팅,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하며 사명은 'SK텔레콤'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신설회사는 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서 반도체와 뉴ICT 신규 투자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총 16개 자회사가 신설회사에 속하게 됩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ADT캡스와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가 이에 해당합니다.

존속회사의 경우 통신사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링크, SK오앤에스 등이 위치합니다.

주주들의 투자 접근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액면분할도 추진합니다.

현재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1주는 액면가 100원인 5주가 되고 SK텔레콤의 발행주식 총수는 현재 7,206만주에서 3억6,030만주로 늘어납니다.

SKT 주식 20주를 가진 주주는 액면분할로 인해 5배 늘어난 100주를 갖게 되고 약 6대 4의 분할비율에 따라 존속회사 주식 60주, 신설회사 주식 39주를 각각 받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임시주총을 거쳐 11월 1일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새롭게 출범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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