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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스타트업]"베트남 시장 잡겠다"…화물 중개 서비스 기업 ‘코코넛사일로’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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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대부분의 회사들과는 달리 과감하게 해외로 눈을 돌린 곳이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화물차 중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은 '코코넛사일로'인데요. 이메일과 전화 등 아날로그 중개 방식을 모바일로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사업 지도를 공격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김승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코코넛사일로의 화물차 중개 플랫폼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배송을 보낼 위치와 물품의 무게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화물을 옮기는데 드는 비용이 빠르게 계산됩니다.

트럭이 없는 물류 회사도 화물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트럭 기사는 이동 경로에 맞춰 원하는 화물을 싣고 갈 수 있습니다.

[김승용 코코넛사일로 대표
저희 서비스는 기존의 전화나 이메일로 진행되던 업무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 서비스를 통해서 손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차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 물류 중개 플랫폼 기술을 쌓은 코코넛사일로는 국내 시장 대신 가파르게 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부터 공략했습니다.

제조업 중심으로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은 화물 운송 시장 규모도 연간 17%씩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GDP 대비 물류비 비중은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미국과 독일, 우리나라와 비교해 볼 때 3배 가까이 높습니다.

코코넛사일로는 베트남이 물류비를 줄일 수 있는 요소가 많고, 베트남을 넘어 아세안 지역까지 시장을 넓힐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과감히 해외로 뛰어들었습니다.

[김승용 코코넛사일로 대표
베트남은 전 세계 개발도상국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제조업의 성장세가 이뤄지고 있는 국가이기도하고..인근 접경에 있는 라오스나 캄보디아 등으로까지 시장에 대한 확장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스타트업으로써의 폭발적인 성장 또한 가능하다는 점이 베트남을 타겟으로 하는 주요 이유입니다.]

해외 시장을 잡겠다는 젊은 창업가의 꿈이 먼 베트남에서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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