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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000만원선으로 '뚝'…일부 코인 '상장폐지' 통보 날벼락도

바젤 경고로 비트코인 급락 업비트 18일 5개 암호화폐 '상장폐지'키로
최보윤 기자

<사진=뉴시스 자료>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4000만원대로 떨어졌다.

13일 오후 1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406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오전 4300만원대에 거래되던 것이 이틀 전 보다 6% 가까이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국제 은행감독기구인 바젤위원회가 비트코인을 최고의 위험자산으로 분류하며 투자액만큼 자본금을 쌓으라고 제안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젤위원회는 11일 은행이 암호화폐와 암호화폐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할 경우, 투자액의 1250%에 달하는 위험 가중치를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암호화폐 투자액만큼 자본금을 더 쌓으라는 뜻이다.

한편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오는 18일 자로 페이코인 등 5개 암호화폐를 상장폐지하고 25개 암호화폐에 대해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또 업비트 뿐만아니라 빗썸, 코인원 등 대형 거래소도 다음달까지 상장폐지, 투자 유의 종목을 지정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지라시'가 돌기도 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50% 이상 손실을 기록했다"며 거래소의 일방적 상장폐지 통보 등에 분노하며 해명과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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