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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채움공제' 가입하길 잘했네"…기업 91% '만족'

-기업 "내일채움공제, 청년 근로자 장기 재직·기업 경영 성과에 도움"
이유민 기자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의 대부분이 사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근로자 장기 재직에 도움이 돼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612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전문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4월 19일부터 5월 말까지 진행했다.

조사결과 응답 기업의 91%가 공제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년 근로자 장기 재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85.8%, '기업 경영성과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73.4%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기업의 대표자가 젊을수록 공제사업 만족도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공제사업에 '긍정'으로 답한 기업은 대표자 연령이 30대인 기업이 96.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0대'(90.9%), '40대'(90.5%), '60대 이상'(89.4%) 순이었다.

'내일채움공제 도입 후 직원 근무 만족도가 증가했다'는 답변도 87.3%에 달했다. 공제 추가 가입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83%가 가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일정 부분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근로자의 혜택이 더 큰 사업이다"라며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과 청년 근로자로부터 파악한 정책 수요를 바탕으로 재정당국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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