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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크래프톤 공모가 밴드 상단 58만8000원...시가총액 29조5787억원"

7월 3주차 코스피 입성 전망...게임 대장주 등극 '유력'
서정근 기자

코스피 상장을 앞둔 크래프톤의 공모가 밴드 상단 가격이 58만8000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29조5787억원이다.

상장 시점은 7월 3주차가 될 전망인데, 거래 첫날 '따상'에 성공할 경우 시가총액이 40조원을 넘어서며 게임 대장주로 등극하게 된다.

15일 크래프톤 사정에 정통한 IB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 주식 공모가 밴드가 49만원~58만800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공모가 기준으로 크래프톤 시가총액은 24조6489억9400만원~29조5787억9300만원이다. 크래프톤은 매각주관사를 선정할때 부터 시가총액 30조원을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공모주식수는 총 1006만230주다. 공모가 산정에 적용된 멀티플은 PER 44.1배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사 드림모션 인수를 위해 자기주식 2만5342주를 지난 5월 중 처분한 바 있다. 처분 당시 주당 가격은 44만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하면 크래프톤 회사 가치는 18조 9661억원에 달한다.

크래프톤 1분기 매출은 4609억원으로 넥슨, 넷마블, 엔씨에 이어 업계 4위. 영업이익은 2271억원으로 넥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론 엔씨, 넷마블을 압도했다.


일본 도쿄증시에 상장한 넥슨의 시가총액은 23조원, 엔씨는 18조7268억원, 넷마블은 11조5787억원이다.

크래프톤 주식은 이날 현재 장외시장에서 주당 5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 규모는 25조2163억원이다.

크래프톤이 상장을 단행하면 엔씨, 넷마블과 코스피 게임주 트로이카 체제를 갖추고, 나아가 전체 게임주 중 탑픽 자리에 오를 가능성도 점쳐진다. 거래 첫날 '따상'에 성공하면 시가총액이 40조원 대에 진입하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상장 초기처럼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지 여부에도 눈길이 쏠린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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