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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신봉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도 '눈독'

"이더리움, 전통 금융기관 해체할 수 있어"
박지웅 기자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CEO, CNBC '패스트 머니' 인터뷰 장면 캡쳐)

전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최고경영자(CEO)가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는 16일(현지시간) CNBC '패스트 머니'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뿐 아니라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들의 밝은 미래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세일러는 "암호화폐마다 각각의 쓰임새가 다르다"며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인 '디지털 자산'으로 규정했다. 테더(USDT)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과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디지털 통화'로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JP모건을 비롯한 전통 금융기관을 해체할 수 있는 탈금융화된 블록체인으로 정의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영원히 지속된다"며 "모두에게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세일러는 미국 IT업계에서 가장 열성적인 비트코인 지지자다. 새로 설립한 자회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LLC를 통해 이미 비트코인 9만 2,079개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해 4억8770만 달러의 선순위 담보채권을 발행했으며 10억달러 규모의 증자를 하겠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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