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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삼성· LG 대기업들이 인정한 SCM 강소기업 엠로..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도약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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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비대면 업무를 위한 소프트웨어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동안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외산이 잠식한 상황이었는데, 국내 중소기업이 기술력으로 삼성, LG, SK 등 대기업들을 사로잡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구매 요청을 하고, 구매 품목을 관리합니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클라우드에 등록된 회사 직인과 인감으로 계약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SCM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SCM은 우리말로 공급망 관리라고 풀이됩니다.

각종 원재료를 부품으로 가공하고, 다시 최종 제품으로 조립해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과 유통 단계를 최적화함으로써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엠로는 특히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448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올렸습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5%, 영업이익은 무려 60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송재민 / 엠로 대표
4개년에 걸쳐 AI, 머신러닝, 블록체인, 클라우드 쪽에 대규모 투자를 하게 됐는데요. 저희들이 2016년도부터 집중 투자해온 AI 영역과 클라우드 영역들이 19년도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고...

그동안 SCM 시장은 오라클이나 SAP 등 해외 기업이 주도해왔는데, 엠로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삼성, LG, SK 등 주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국내 기업들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와 IT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엠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수요예측, 지능형 재고관리 등 다양한 위기관리 솔루션도 선보이며 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송재민 / 엠로 대표
저희 자체 통계지만 40% 중반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국내 대기업 시장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현재 외산에 의해 대부분 점령당해있는 상황인데요. 저희같은 회사를 기점으로 해서 대한민국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회사들의 약진의 발판이 되고자...

엠로는 이달 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계획.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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