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2.3% 급등…하반기 강력한 수요 전망 지속
임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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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의 한 주유소(사진=AFP=뉴스1) |
국제유가가 2% 넘게 올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61달러(2.29%) 뛴 배럴당 71.91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9월물 역시 1.56달러(2.16%) 상승해 배럴당 73.79달러에 체결됐다.
수요에 달리는 공급 부족 전망에 유가는 사흘째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투자노트에서 "원유수요 회복이 다소 둔화할 수 있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 전망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하반기에도 수요가 공급을 앞서면서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배럴당 70달러 중후반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규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