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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도 '최대 실적 행진' 합류…상반기 순이익 지난해 대비 48%↑

허윤영 기자


사진=JB금융 여의도 사옥

JB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상반기 순이익을 냈다. 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늘어난 가운데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으로 비이자이익도 증가했다.

JB금융은 27일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27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증가했다.

금리 상승 추세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늘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686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1.2%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 개선된 게 실적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증가도 두드러졌다. JB금융의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은 연결 기준 순이익이 1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95.1%, 약 2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총 영업이익 중 비이자이익 비중은 올 1분기 7.2%에서 2분기 9.1%로 확대됐다.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그룹 기준 14.5%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3.8%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자산건전성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건전성 우려에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그룹 0.65%로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은 그룹 기준 0.59%로, 전 분기와 비교해 0.05%포인트 하락했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개선된 0.26%를 기록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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