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분기 '깜짝 실적'…아이폰 판매 50% 급증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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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뉴스1] |
애플의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아이폰의 매출은 50% 급증했다.
27일(현지시간) 애플은 올해 2분기 매출이 814억 달러(약 93조 9,3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규모로 월가의 시장 전망치 733억 3,000만 달러도 훌쩍 넘겼다.
이 가운데 아이폰 관련 매출액은 395억 7,000만 달러로, 전망치(340억 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1.30달러로, 역시 예상치(1.01달러)를 웃돌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워치 등 같은 악세서리 판매에 힘입어 중국 매출 성장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매출은 58% 증가한 147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