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오스템임플란트, 하반기도 주가 상승 랠리…목표가 17만원-대신증권
문정우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올해 2분기 매출 2,015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 4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유일한 100% 직접 영업 방식으로 구조적 성장에 대응한 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며 "프리미엄 제품인 '하이오센'이 6월 매출 비중 21%로 매년 2~3% 증가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미국 로컬 매출, 수출이 동반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수출 증가로 인한 원가 개선 및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 12.5%포인트 개선된 19.2%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매출 8,279억원, 영업이익 1,417억원이 예상된다"며 "2분기 계절적 효과와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호실적을 기록했고 6월 제품(전월비 6%) 등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보다 성장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