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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승인액 10%↑…온라인 소비 증가

이충우 기자

<이미지 / 뉴스1>

올 상반기 카드 승인액이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급증했다. 온라인 소비는 크게 늘었지만 비대면 영업이 불가한 숙박업이나 음식점 오프라인 카드결제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승인액은 올해 2분기 244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9.9%나 급증했다.

통상 카드 승인액은 전년 대비 5% 안팎의 증가세를 보이는데 코로나 보복소비 효과로 평소보다 증가폭이 크게 뛰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2분기 코로나 카드 승인 실적에 저조한데 따른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으며 올 2분기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실적 희비는 엇갈렸다. 숙박 및 음식업 카드승인액은 2분기 29조 1,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위축된 여행 수요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했고 정부 지침에 따라 사적 모임을 자제하는 등의 영향이 컸다.

<출처 : 여신금융협회>

다만 배달서비스의 경우 PG사(대부분 도매 및 소매업으로 분류)를 통한 결제 비중이 높아 음식점업 실적이 과소 집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여신협은 덧붙였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의 2분기 카드 승인액은 126조 300억원으로 전년비 12.5% 증가했다. 비대면,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매출 회복에 따른 것이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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