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서 아파트 1.8만가구 입주…전년대비 34%↓
하반기 물량 포함한 올해 전체 입주 아파트 전국 31만9,000가구로 집계박수연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 입주예정 아파트는 1만756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7% 감소한 수치다. 최근 5년 평균보다는 27.4% 줄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9만6332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2.9%, 5년 평균보다 5.4% 각각 줄었다.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7만1630가구다. 지방에서는 7만529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하반기 물량을 포함한 올해 전체 입주 아파트는 전국 31만9,000가구, 수도권 18만3,000가구, 서울 4만1,000가구로 집계됐다.지난해와 비교하면 전국이 5만4,000가구, 수도권이 1만1,000가구, 서울이 1만6,000가구 감소한 수치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