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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하나제약, 올해 매출 목표 1900억 달성 기대 …내년 바이파보주 매출 본격화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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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하나제약은 마취제 시장의 강자답게 매년 안정적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 내년 마취제 신약인 '바이파보주'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큰 폭의 외형 성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올 상반기 하나제약의 매출액은 9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 증가했습니다.

[이윤하 / 하나제약 대표이사
전 품목에서 고른 매출을 이뤘지만 특히 순환기와 마취 제품에서 각각 전반기 대비 17%와 9%의 신장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신제품도 안정적인 성장을 했기 때문에 11.4% 신장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신제품 출시를 꾸준히 하고 있는 만큼 올해 1900억원대 매출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시장은 내년 하나제약의 매출 성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올해 출시된 마취제 신약인 '바이파보주'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윤하 / 하나제약 대표이사
바이파보주는 신약으로서 처방목록 등재를 한 후에 처방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처방 등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올 연말까지 대부분 등재 작업이 끝나면 내년부터 상당한 매출이 기대됩니다.]

시장에서는 바이파보주가 기존 경쟁약인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시장을 잠식해 3~4년 후에는 국내 매출액이 4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완공되는 하길 주사제 공장도 하나제약의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나제약이 바이파보주 판권을 확보한 동남아 6개국은 물론 이미 허가받은 미국과 유럽지역 등에서 해외 CMO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윤하 / 하나제약 대표이사
우리의 목표는 일단 유럽과 일본 GMP를 충족시키고, 더 나아가서 전 세계 모든 국가에 공급이 가능한 정도의 품질 수준을 만드는 생산기지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현재 동남아 6개국의 판매 허가를 위한 각 국가별 허가서류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올해 내로 신약허가 신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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