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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이의 계절이 돌아왔다…패션사 '플리스' 출시 이어져

간절기 수요 겨냥한 플리스 출시 잇달아
K2,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업계부터 스포츠 브랜드와 캐주얼 브랜드 출시
김소현 기자

K2가 WWF와 협업해 출시한 비숑 블레어 자켓. 지속가능한 소재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사진=K2 제공


올 가을도 양털 모양 원단의 플리스가 올해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가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한 플리스 제품이 출시됐다.

아웃도어 브랜드는 특히 올해 출시된 플리스 재킷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K2는 글로벌 자연 보전 기관 WWF(세계자연기금)와 협업한 'WWF 비숑 플레어 자켓'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현한 플리스 재킷으로 가벼우면서도 따뜻해 일교차가 큰 가을에도 가볍게 걸치기 좋다.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더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캐주얼한 데일리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블랙야크는 편한 오버핏이 적용된 남녀공용 플리스 양면 다운 후디 재킷 '시트 다운 플리스'를 출시했다.

'시트 다운 플리스'는 쉐르파 플리스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플리스 소재가 함께 사용돼 있어 친환경 의류다. 뒤집으면 다운 점퍼 형태로 입을 수 있어 올 가을과 초겨울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파타고니아의 ‘파일 플리스 컬렉션’은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하이-파일 플리스 소재로 만들어져 부드러운 촉감과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오랜 시간 따뜻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웃도어업계뿐만 아니라 스포츠 브랜드와 캐주얼 브랜드도 플리스 재킷 대열에 합류했다.

MLB는 'MLB 후리스 컬렉션'을 출시하며 짧은 기장의 숏 플리스와 롱 기장의 플리스, 야구점퍼 플리스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했다.

캐주얼 브랜드 '5252바이오아이오아이(5252BYOIOI)'는 '자카드 보아 플리스 집업'을 선보였다. 루즈한 핏에 보온성이 뛰어나 초겨울까지 착용할 수 있다.

K2 의류기획팀 이양엽 이사는 "플리스는 소재 특성상 가볍고 따뜻한 데다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최근 몇 년 사이 FW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며 "아웃도어는 물론 패션업계 전반에 실용성과 편안함이 화두가 되는 만큼 플리스의 인기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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