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729명…나흘째 요일별 최다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729명 증가한 28만 9,263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 규모는 77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월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1,700명을 넘어섰다. 지난 금요일부터 나흘 연속 요일별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보이고 있는 것.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97명이다. 지역 별로 보면 서울 673명, 경기 499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에서 1302명(76.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95명(23.3%)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대구 46명, 부산 44명, 충남 44명, 대전 43명, 광주 39명, 강원 39명, 전북 31명, 경북 27명, 경남 26명, 충북 23명, 울산 15명, 전남 7명, 제주 7명, 세종 4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