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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첫 순수 전기 트럭 'e악트로스' 출시

2021년 10월부터 독일 뵈르트 공장서 양산
김승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순수 전기 트럭 'e악트로스'.(사진제공=벤츠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첫 대형 순수 전기 트럭 ‘e악트로스(eActros)’를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는 최대 적재량 27톤, 최대 배터리 용량 약 420kWh, 화물 적재 상태에서 주행 거리 최대 400km의 범위를 달성하며 2개의 전기 모터가 최대 출력 400kw(약 545마력), 항속 출력 330kw(약 450 마력) 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지난 2년 동안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시범 운영과 철저한 테스트를 거친 e악트로스는 2021년 10월 독일 뵈르트(Wörth)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지난 2016년 대형 전기 트럭 컨셉 발표 후 2018년 e악트로스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e악트로스 프로토타입은 2018년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효율성, 지속가능성, 커넥티비티 시험을 위해 50만km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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