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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식량 안보 기반 강화…쌀 등 주요 품목 수급 안정·관리에 만전"

염현석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선서하는 모습(사진=농식품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식량 안보 기반 강화와 자율적 수급안정체계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5일 서울 여의도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수확기 쌀 등 주요 품목 수급 안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도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축질병 방역과 재해 대응, 농업인력 확보, 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현안에 대응해 농가 소득과 경영 안정, 민생 회복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농지 관련 3법을 개정해 투기적 목적의 농지 소유를 억제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밀·콩 등 주요 식량작물 전문생산단지와 전용 처리·저장시설을 확충해 자급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병 확산 주요 매개체인 차량 관리를 강화하고 계열화사업자의 방역 책임을 강화하는 등 남은 입법 과제들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대책도 발표했다.

특히 농촌 활성화를 위한 귀농·귀촌을 장려하기 위해 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로컬푸드 상생 모델 발굴, 취약계층 농식품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탄소 중립과 기후 변화 대응하기 위한 농축산업의 개선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탄소중립과 식량안보라는 중요한 정책 목표를 함께 고려하면서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연말까지 확정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주요 식품과 식자재들의 품목들의 수급 안정과 관리를 꼽았다.

김 장관은 "올해 쌀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하고 기상여건도 양호해 조생종 작황은 양호하나 중만생종은 본격 수확기까지 기상여건과 병해충 발생 상황 등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공공비축, 산지유통업체 벼 매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수급 안정에 필요한 적정물량을 매입하고 적기에 수급 안정조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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