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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WTI 1% 반등…IEA "전력난에 석유수요 급증"

WTI 배럴당 81.31달러 기록, 브렌트유 12월물 0.99%↑
김소현 기자

미국 원유시추 설비/사진=뉴스1


국제유가가 급반등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7센트(1.08%) 상승해 배럴당 81.31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12월물은 82센트(0.99%) 뛰어 배럴당 84.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석유수요 전망을 상향하고 사우디 아라비아가 추가 증산을 일축하며 유가에 상승 압력이 가해졌다. IEA는 전망보고서에서 "발전소와 중공업계가 원유를 에너지원으로 찾으면서 일평균 원유수요는 5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추가 증산요구를 일축하며 원래 생산을 줄였던 것은 천연가스와 석탄시장에서 목격되는 급격한 가격변동으로부터 원유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을 대폭 상회하며 유가의 상승폭은 제한됐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600만배럴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70만2000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다만, WTI 실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재고가 3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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