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기술 발사체 '누리호' 발사… 우주로 첫걸음
이명재 기자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11년 7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우주를 향해 발사됐습니다.
총 2조원을 들여 만들어진 누리호는 엔진과 연료 탱크, 조립 등 발사체 제작 전 과정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고 국내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발사 성공 기준은 고도 700km 목표 궤도에 1.5톤 가량의 위성 모사체를 안착시키는 것이며 궤적 데이터를 분석해 발사 후 45분이 지나면 성공 여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과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중량 1톤의 실용위성 발사국이 됩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