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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암 예방의 날' 기념식…93명 훈·포장

MTN헬스팀 기자 | 2015/03/19 16:24

[정기수기자]보건복지부는 오는 20일 '제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암 예방에 공헌한 유공자 93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암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해 암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신해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전문위원에게 국민훈장동백장이, 유창식 서울아산병원 암센터소장에게 국민포장이 각각 수여된다.

신 전문위원은 200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가암발생통계를 발표했으며 2007년 국가암발생통계의 국제공인에 크게 기여했다. 또 2011년 7월부터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에서 만성질환 전문위원직을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암관리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암등록사업 수립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소장은 환자 맞춤형 통합진료시스템을 확대하고 매년 대장종양클리닉 모임을 개최해 암치료에 기여했다.

이밖에 인천지역암센터 초대 소장으로 암환자를 돌봐온 신동복 가천대학교 교수에게는 근정포장을 수여하는 등 총 93명에게 포상한다.

암 예방 홍보대사로는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위촉된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 말까지 암 예방부터 조기 발견, 암 치료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전 단계를 아우르는 차기 암정복 5개년 계획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5대암 및 폐암·갑상선암에 대한 권고안을 제·개정하고 오는 7월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한편 가정에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를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호스피스완화의료 질 관리 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의료기관 평가·지원·지정제도 개편안을 마련해 질 낮은 기관은 퇴출을 유도하고 우수한 기관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 후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을 방문해 암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정기수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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