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코노미
'글래디에이터2' '레드 원' '모아나2'...11월 가장 볼만한 외화 골라보니
11월 박스오피스는 수많은 외화 기대작들의 개봉이 예정돼 있어 이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기존 작품들의 속편이 라인업에 다수 포함돼있는 것이 두드러진다. 하나의 세계관이 여러 작품에 걸쳐 이어지는 시리즈물 작품을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올 가을 외화 라인업은 다양한 장르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겨울의 문턱에 박스오피스를 따뜻하게 해 줄 외화 기대작들은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1. 베놈 사가의 장엄한 피날레 '베놈: 더 라스트 댄스'마블 코믹스 유니버스에서 최고 인
박정훈 기자"정규 앨범은 마지막"...조용필, 그래도 영원한 이유
'가왕' 조용필이 여전히 완벽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데뷔 56년 차 가수의 저력을 보여줬다.2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조용필 20집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용필이 참석해 신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정규 앨범 공개는 지난 2013년 발매한 정규 19집 'Hello' 이후 11년 만이다. 신보는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Timing(타이밍)', '세렝게티처럼', '왜', 'Feeli
천윤혜 기자[테이스팅K팝] 아일릿 색깔 바로 이거지...차트도 훨씬 뜨겁다
아일릿이 기분 좋게 컴백했다. 모회사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내홍에 휘말렸음에도 팀 컬러가 분명한 음악으로 돌아와, 벌써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22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아일릿이 전날 발매한 미니 2집 'I'LL LIKE YOU'의 타이틀곡 'Cherish (My Love)'는 실시간 차트 톱100 58위에 올랐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Magnetic'이 컴백 다음날 같은 차트에서 89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전작보다 높은 성적으로 순항 중인 상황.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뮤직
천윤혜 기자[엔터코노미] '눈물의 여왕'에 지갑 활짝...스튜디오드래곤 볼살이 통통
잘 만든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돈을 벌어다 주는 효자가 됐다.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회사가 보유한 260여개 IP중 역대 톱10 안에 꼽힐 정도의 고수익 효자 콘텐츠로 꼽히고 있다. 올 3월부터 4월까지 tvN에서 방영한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부부가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드라마는 최종회에서 평균 24.9%(닐슨코리아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
천윤혜 기자민희진, "X발 이겨야 한다"면 입증해야 할 것 4가지
지난달 27일 한 카드 회사 이벤트의 토크쇼 연사로 나선 민희진 어도어 전임 대표이사는 "X발, 이겨야 한다"는 격앙된 표현으로 하이브와의 분쟁을 언급했다. 그는 "결국 제가 이길 거다. 왜 장담하냐면 죄가 없기 때문"이라며 향후 대응에 대한 본인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처럼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본인의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는 민 전 대표지만 모든 여론이 그에게 동조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분쟁의 시작 단계부터 제기됐으나 아직도 확실하게 답하지 못한 의문들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첫 번째는 하이브를 향한 민
박정훈 기자'K-공감로맨스' 영화 드라마, 글로벌 시청자 '들었다 놨다'
로맨스 장르를 표방한 한국의 드라마, 영화들이 전 세계 청춘남녀의 인기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와 문화권을 뛰어넘어 가슴을 울리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K-로맨스 특유의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매력적 캐릭터에 대한 글로벌 콘텐츠 소비자들의 찬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뜨거운 인기로 화제가 됐다. 콘텐츠 시장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종영 직접인 5월 3주차 글로벌 TV-OTT 드
박정훈 기자에스파 "'전자 쇠 맛', 5초 들으면 춤추고 싶어질 것"
진한 '쇠 맛'으로 올 한 해 K-POP 음원차트 상위를 사실상 독식한 에스파(aespa)가 이번에는 '전자 쇠 맛'으로 돌아왔다. 더 강해진 멜로디의 중독성과 듣는 이의 귀에 '때려 박히는' EDM 테크노 비트의 강렬함을 앞세워 에스파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쉬'(Whiplash)를 채웠다. 자신들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남기겠다는 에스파의 의지는 K-POP 신을 다시 한 번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이번 앨범은 EDM 기반 테크노 장르 타이틀곡 'Whiplash'를 비롯해 힙합 댄스곡 'Kill It'(킬 잇)과 'Pink
박정훈 기자'보통의 가족' 김희애 "얍삽한 작품에 소모되고 싶진 않아"
"제가 원래 현실적인 인물 연기를 잘해요. 하도 판타지스러운 인물을 많이 해서 그런 거에 최적화된 배우라 생각하시는데 전 이런 걸 잘하는 배우예요."근거 있는 자신감이다. 올해만 해도 영화 '데드맨', 넷플릭스 '돌풍' 등 정치물에서 선 굵은 역할을 소화한 김희애(57)가 '보통의 가족'으로는 현실에 발붙은 인물을 연기하며 자신의 내공을 발휘했다.지난 16일 개봉한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배급 (주)하이브미디어코프‧(주)마인드마크/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천윤혜 기자'흑백요리사' PD "백종원 눈 가린 순간 '터진다' 확신"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은 올 한 해를 통틀어 가장 핫한 문화 트렌드를 양산한 프로그램으로 회자되며 한동안 사그라든 글로벌 K-푸드 붐에도 다시 불을 지폈다. 기존 요리 경연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를 강조한 프로그램은 매 회차가 방영 당시의 화제(+논란)를 이끌었고, 급기야는 넷플릭스가 제작한 예능 최초로 글로벌 시청순위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토록 수많은 시청자들을 짧은 기간에 과몰입시킨 사람들은 과연 어떤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을까. 넷플릭스가 프로그램의 시즌2 제작을
박정훈 기자[여의도스트리밍]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집어삼킨 이세영 울분...사랑의 끝은
격한 감정이 홍수처럼 쏟아진다. 몰아치는 감정에 빠지다 보면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행복만 가득한 사랑이라는 건 판타지에 불과한 거구나.18일 5회가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제공 쿠팡플레이/제작 (주)실버라이닝스튜디오‧CONTENTS SEVEN)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이세영)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사카구치 켄타로)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준고는 사인회장에서 자신을 찾아온 민준(홍종현)을 만났다. 민준은 홍에게 청혼할 예정이라며 그를
천윤혜 기자'보통의 가족', 부모에겐 확신의 공포물인 이유
치밀하면서 세련됐다. 식감이 거친 현미밥을 꼭꼭 씹어먹게 되듯, 영화를 보고 난 뒤 거칠게 남은 맛을 곱씹을수록 더 풍부한 식감과 여운이 전해진다.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배급 (주)하이브미디어코프‧(주)마인드마크/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미국에서도 영화화된 작품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덕혜옹주'(2016),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손에서
천윤혜 기자클리셰도 이쯤되면 강박이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를 재미있는 영화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나?'라는 기시감이 영화를 보는 내내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익숙한, 아는 맛의 무서움이랄까. 17일 개봉하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제공 배급 ㈜/제작 리양필름㈜)는 딸을 살리기 위한 거액의 수술비를 마련해야 하는 형사 명득(정우)과 수천만원대의 도박빚에 시달리는 동혁(김대명) 등 인생의 코너에 몰린 두 명의 비리 형사가 범죄 조직의 '더러운 돈'을 가로채는 계획에 나서고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박정훈 기자'전, 란' 이병헌 신하균 손편지까지 쓰게 한 사연은
임진왜란 전후의 조선시대 중기를 가장 매력적으로 해석한 영화 '전, 란'에 대한 영화인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터널'의 김성훈 감독, '콘트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 '파일럿'의 한준희 감독 등 연출자들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신하균은 영화에 대한 추천평을 친필로 남겼다. '전, 란'(감독 김상만 제공 넷플릭스/제작 모호필름, 세미콜론 스튜디오)은 신분을 넘어선 우정을 주고받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왜란의 화마가 이끈 재난으로 인해 서로를 향한 원한으로 칼 끝을 겨
박정훈 기자아일릿, 표절 의혹 상관 없음...커리어하이 노린다
아일릿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제기한 뉴진스 표절 의혹을 이겨내고 컴백 청신호를 켜고 있다.앨범 유통사 지니뮤직과 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1일 발매하는 아일릿의 미니 2집 'I'LL LIKE YOU'의 선주문량은 17일 기준 55만장을 넘겼다. 발매일까지 3일이 남은 가운데, 이미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SUPER REAL ME' 최종 선주문량(21만1851장) 보다 2.6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최근 민 전 대표가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미지 타격을 입었음에도 벌써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천윤혜 기자바둑 수싸움하던 이가섭 눈, 이젠 이야기 담는 그릇으로
시청률 2.8%(시청률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8.8%로 끝났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나온 결과. 드라마가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탄탄한 대본과 섬세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이가섭(32)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 이가섭은 생애 첫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마지막까지 극에 긴장감을 조성했다.지난 4일 14부로 종영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연출 변영주/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이하 '백설공주에게 죽
천윤혜 기자라이즈‧'탈퇴' 승한까지 보호 나선 SM, 팬들 지지 몰려
SM이 라이즈는 물론 팀에서 탈퇴한 승한까지 확실하게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SM(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소속 아티스트 라이즈 멤버들의 지인이라고 사칭하며 허위 사실을 작성한 자, 불법 행위 사실이 확인된 자 등 죄명이 특정된 일부 악플러가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현재도 협박, 명예 훼손, 모욕 등이 포함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수집하고, 특정 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고소하고 있는 상황.회사는 뿐만 아니라 라이즈에서 탈퇴한 승한에 대한 허위 사실, 인신
천윤혜 기자[엔터코노미] 실적도 주가도 와르르...K팝 4사, 3분기 지나면 정상화?
하이브 SM JYP YG 등 주요 엔터기업의 실적 반등 가능성에 업계를 주시하는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4분기 혹은 내년 상반기의 분위기 반전 가능성을 투자업계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 기업별로 추진된 신사업의 성과, 간판 아티스트들의 활동 복귀 등에 기반한 호재들이 그간 지속된 실적 및 주가의 침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점이 반영됐다. 투자업계는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이전의 침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국내 엔터업계의 '대장주' 하이브(3528
박정훈 기자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지켜...대표직 탈환 빌드업 시작?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우선은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젠 대표 자리를 두고 모회사 하이브 및 어도어와 싸울 것으로 보인다.어도어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새 임기는 내달 2일부터 3년이다.이는 민 전 대표가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을 신청하자, 어도어 측에서 이를 받아들이면서 나온 결과다.어도어는 앞선 8월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해임한 뒤 김주영 사내이사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이에 민 전 대
천윤혜 기자[엔터주Why] '민희진發 악재' 수습각? 하이브 주가, 전일 대비 7% 이상 급등
뉴진스 멤버 하니의 국감 발언 등의 여파로 급락했던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하루만에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와의 분쟁으로 인한 악재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17일 하이브의 주가는 하루 만에 7% 이상 급등해 장중 19만원선 위로 올라섰다. 오후 3시15분 현재 기준 하이브의 주식은 직전 거래일 대비 7.19% 오른 19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16일 하이브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5000원 하락하며 17만9500원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환
박정훈 기자[엔터코노미] 2NE1 지드래곤 업은 YG...'친정 좀 살려줘' 통할까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출신 2NE1과 지드래곤이 친정 살리기에 동참했다. 동아줄이 된 이들이 회사에 난 불을 일시적으로나마 끌 수 있으리란 기대가 이어진다.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지난달 20일 2NE1 상표권을 출원했다. 상품분류는 28류와 41류로 설정했는데, 여기에는 응원봉, 라이브 공연업, 연예목적의 전시회 조직 및 준비업, 연예인 공연서비스업, 음반 제작업 등이 포함된다. 상표출원서는 현재 특허청에서 수리돼 심사대기 중이다.2009년 'Fire'로 데뷔한 2NE
천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