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부고] 주진우(사조산업 회장)씨 모친상·주신홍(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조모상
■이일향 씨 별세, 주진우(사조산업 회장)·영주(전 이화여대 교수)·연아·안나 모친상, 윤성애·구혜원 시모상, 김인준·신철식·이정렬 장모상, 주지홍(사조그룹 부회장)·신홍(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은진·은혜 조모상=2일, 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5일 오전 5시 50분, 천주교 용인공원 묘원.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
이수현 기자시조문학계 큰 어른 '이일향' 별세…사조∙푸른그룹 명예회장 역임
사조그룹은 주진우 회장의 모친이자 사조그룹∙푸른그룹 명예회장인 시조시인 이일향 여사가 2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94세.고(故) 이일향 여사는 지난 1930년 대구에서 태어나 1949년 사조산업 창업주인 고(故) 주인용 선대 회장과 결혼으로 연을 맺었다. 슬하에 2남 3녀를 두었고, 고(故) 주인용 창업주 별세 후 장남인 주진우 회장이 경영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사조그룹을 지휘하고 있다.고인은 고(故) 이설주 시인의 딸이다. 이설주 시인은 1989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은관 서훈을 받은 시조계 거장이다. 2011년 한국 현대
이수현 기자"주방이 돌아왔다"…집밥 열풍에 바빠진 유통가
고물가로 집밥 수요가 크게 늘면서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집밥 열풍에 주방용품 뿐 아니라 소스, 조미료 시장도 몸집을 키우고 있다. ◇음식·식재료 보관을 위한 주방 용품, 밀폐용기 수요↑= SNS를 중심으로 집밥 요리 열풍이 일면서 주방용품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는 집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보관력 등 높은 기능성과 디자인이 세련된 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밀폐용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1~8월 밀폐용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가량
이지안 기자"쇼핑의 달" 11월 맞아 이커머스 할인전 '분주'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쇼핑의 달' 11월을 맞아 각종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절 등 대규모 할인 행사가 11월에 맞물리면서 국내 유통업계도 소비자를 사로잡을 마케팅에 한창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전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축제인 '2024 그랜드 십일절'을 연다. 고물가 부담을 고려해 높은 할인율의 상품을 준비하고, '타임딜' 상품을 1800개 이상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타임딜은 하루 4번, 오는 11일은 자정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진행한다.높은 화제성을 가진 상
최유빈 기자전국런 되는 '서울런'...지역 특화교육 물건너가나
[앵커멘트]서울시 학생들의 전유물이었던 '서울런(Seoul Learn)'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서울런 기본 콘텐츠나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다른 지자제체 전수해 줄 예정인데, 일각에선 정부의 지역 중심 교육에 역행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석진기자의 보돕니다.[기사내용]최근 서울시가 십여곳의 지자체를 상대로 서울런 관련 정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는 노하우를 제공하거나 별도 개발 없이 서울런의 기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겁니다. 서울런은 메가스터디, 이투스, 비상교육
윤석진 기자무선 헤드폰 후발주자 다이슨, 업계 '메기' 될까
[앵커멘트]요즘 거리에서 무선 헤드폰 착용하시는 분들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도 정해져 있는 이미 성장한 시장인데요, 최근 생활가전 브랜드 '다이슨'도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벽 한쪽에 진열된 형형색색의 부품들. 모두 다이슨 헤드폰에 적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부품입니다. 다이슨이 지난 9월 선보인 헤드폰 제품으로 다양한 색의 부품으로 취향에 맞춰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최대 2000가지 이상의 조합을 완성할 수 있어 개인 취향을 중요시하는 소비트렌드에 도전
김소현 기자롯데웰푸드, 3분기 영업익 전년비 5.7% 감소
카카오 원가가 올해 상반기 급등하며 롯데웰푸드의 원가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7% 줄어든 1조785억원, 당기순이익은 35.3% 급감한 46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에서는 식자재 채널 합리화 등 영업구조 개선 활동으로 매출이 1.7% 감소했고, 카카오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1.4% 감소했다.해외 사업을 보면 카자흐스탄과 인도 빙과 매출이 부진했지만 인도 건과와 기타 다른 법인의
이수현 기자'오바마 와인' 캔달잭슨…카톡 선물 시장 온·오프 진출
'오바마 와인'으로 유명한 미국 판매 1위 와인 브랜드 '캔달잭슨'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시장에서 보폭을 넓힌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캔달잭슨이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와 손잡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프트X(GiftX)를 통해 구매자들에게 캘리포니아 와인 시음회 초대권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 상품은 캔달잭슨 프리미엄 레인지 와인 세트 총 6종으로 구성됐고, 금액대는 10만원 초반 대부터 후반 대까지 다양하다.캔달잭슨 와인 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11월 1일부터 한달 간 구매 가능하며, 해당 상품 구매 시
이수현 기자조선호텔앤리조트,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 오픈
조선호텔앤리조트가 11일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Josun Taste & Style) 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은 조선호텔의 맛과 멋을 일상에 전한다는 의미의 조선호텔 통합 리테일 브랜드로 김치, 가정 간편식, 플라워, 침구 등의 조선호텔 브랜드 상품 400여개를 원스탑 쇼핑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리테일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이번 온라인몰 오픈을 시작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이 100년 넘게 쌓아온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호텔리어의 세심한 배려를 담아 조선호텔의 품격과
이충우 기자현대L&C, 프리미엄 강화천연석 '칸스톤 식탁' 론칭
현대L&C가 강화천연석 '칸스톤'을 가구에 적용하며 사업 확정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아르떼 칸스톤 식탁'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주방 마감재로 주요 사용되는 프리미엄 강화 천연석 칸스톤을 상판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칸스톤은 고품질 천연석을 90% 이상 사용한 강화천연석으로 표면 긁힘과 파손에 강하고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분 흡수
동원F&B, 3분기 영업이익 669억원…전년비 6.1%↑
동원F&B가 추석 대목 안정적인 호실적을 거두며 3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1일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오른 6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 2,203억원으로 1.1% 증가했다.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591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484억원을 달성했다.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의 판매가 늘었고 국물요리, 냉동식품 등 가정간편식(HMR)과 유제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수현 기자CJ온스타일, 케이블TV 송출중단 예고…송출수수료 갈등 고조
CJ온스타일이 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와 아름방송, CCS충북방송에 내달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한다고 예고했다. 송출수수료 갈등이 격화되면서 송출중단, 즉 블랙아웃을 선언한 것이다.1일 CJ온스타일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CJ온스타일 및 CJ온스타일 플러스 채널이 12월 1일 00시 00분부터 전 권역의 유료방송 서비스에서 방송 송출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케이블TV 가입자 수와 매출이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 곳 모두 합리적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특히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일
최유빈 기자한 해에 200만개 팔린 투썸 '스초생'…올 겨울도 흥행할까
투썸플레이스가 올 겨울 히트 상품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을 앞세워 디저트 카페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타벅스가 시장을 선도하고, 저가 커피 브랜드들은 낮은 가격을 무기로 보폭을 넓히는 상황에서 자신만의 브랜드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1일 서울 강남구 투썸플레이스 삼성도심공항점에서는 '투썸플레이스 2024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다가오는 겨울 투썸플레이스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를 필두로 마케팅을 전개한다.먼저 홀리데이 캠페인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이원호 기자동서식품, 커피 등 주요제품 평균 8.9% 가격 인상
커피 생산량이 줄어들며 원두 가격이 인상되자 인스턴트 커피와 커피믹스, 음료 등도 가격을 올렸다.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 15일 기준 평균 8.9%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맥심 모카골드 리필 500g 제품은 1만 7450원에서 1만 9110원으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2.16kg 제품은 2만 3700원에서 2만 5950원으로 인상된다.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 7260원에서 1만 8900원으로, 맥심 티오피 275ml 제품은 1290원에서 1400원으로, 맥
이수현 기자페르노리카코리아 "'K미식' 인기 높아져…찰떡궁합 샴페인 내년 첫 선"
"흑백요리사 열풍으로 K미식에 대한 관심 높습니다. 미쉐린 가이드가 선택한 메종 멈 RSRV'는 전통있는 최고의 샴페인입니다"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1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의 공식 샴페인 파트너인 '메종 멈 RSRV'의 신제품 '블랑 드 누아 2018 (BLANCS DE NOIRS 2018)'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블랑 드 누아 2018 (BLANCS DE NOIRS 2018)'는 내년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프란츠 호튼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한국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
최보윤 기자롯데장학재단,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수상자 발표
롯데장학재단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故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사랑을 기리는 의미로 개최한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의 수상자를 1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시∙소설∙수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발표됐으며, 부문별 대상으로는 김이듬 시인의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시 분야), 표명희 작가의 장편소설 '버샤'(소설 분야), 민병일 작가의 산문집 '담장의 말'(수필 분야)이 각각 선정됐다. 시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이듬 시인은 해외 문학상 후보에 다섯 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시 문학의 위상을 높인 인물이다.
최보윤 기자자동으로 치킨 튀기고, 매장 관리 무인으로…외식업 살리는 푸드테크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기후 위기의 여파로 식자재값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다. 당장 내년이면 최저임금까지 오른다. 원가 비중이 높은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이유다.장사가 안 되니 매장에 직원을 두기도 어렵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의 '나홀로 사장'(고용원을 두지 않는 자영업자) 수는 430만명이다. 이에 따라 자동 조리기구, 무인매장 관리 시스템 등 인력 효율화에 집중하는 IT 기업이 늘고 있다.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피플즈리그의 부스를 찾았다. 이 스타트업은 외식업에 쓰
이원호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익 160% 증가한 750억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개선된 수익성을 3분기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영업익도 증가한 모습이다. 31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4년 3분기 1조681억원의 매출과 7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0% 상승했다.올해 3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진 중인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서구권 매출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들이 북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것과 더불어, 서구권 매출 비중이 높은 코스알엑스의 실적 편입
이수현 기자배달앱 상생안 '10월 도출' 실패…극적 타결 가능할까
[앵커멘트]배달앱 수수료를 논의하기 위한 아홉번째 회의가 어제(30일) 열렸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중재안을 두고 플랫폼과 입점업체간 이견이 여전했는데요.협의체는 다음 주 월요일 또다시 만나 막판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최유빈 기자입니다.[기사내용]배달앱 상생협의체는 어젯밤 장장 7시간의 회의 끝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정부와 공익위원들은 자율적 상생안이 나오기 어렵다고 보고 첫 중재안을 냈습니다.매출 상위 80% 입점업체에 수수료 6.8%를 부과하는 안입니다.하지만 중재안을 두고 플랫폼과 입점업체는 물
최유빈 기자애경산업, 3분기 영업이익 48%↓…화장품ㆍ생활용품 동반 부진
화장품, 생활용품 사업 부진에 애경산업 3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애경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653억 원, 영업이익이 96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48% 감소한 규모다.중국 수요 부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내외 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이익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회사 측은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및 채널 다변화의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사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
이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