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차, 글로벌 3위 車시장 '인도' 상장…글로벌 점유율 제고에 성큼
[앵커멘트]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죠.현대자동차 인도법인, HMIL이 오늘 인도 증권시장에 새로 상장했습니다.해외 자회자의 첫 상장인데요.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만 4조5천억원에 이릅니다.현대차는 이번 상장을 기폭제 삼아, 현지 대표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14억 인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김아름 기자 보돕니다.[기사내용][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오늘 기업공개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인도의 핵심 부분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도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인도와 현대차 인도법인이 함께 지
김아름 기자위고비에 제약바이오주 훈풍…"임상 결과 중요 모멘텀"
[앵커멘트]'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위고비가 지난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비만약을 개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비만약 관련 제약바이오 종목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단기적인 테마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증권가 조언이 나옵니다. 서지은 기자가 취재한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내용]앵커1) 위고비가 국내 판매를 시작해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어떤 약이길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건가요? 기자)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
서지은 기자잊을 만하면 터지는 증권사 내부통제 사고…역대급 실적에도 긴장감
[앵커멘트]증권사들이 올해 3분기에도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지만, 되레 웃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도는데요, 저마다 신뢰 회복을 당면 과제로 삼을 전망입니다. 남궁영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최근 1300억원 규모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선물매매 운용 손실을 낸 신한투자증권.전날엔 직무상 정보를 이용해 수백 억원대 사익을 추구한 혐의를 받는 LS증권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내부통제 부실로 촉발된 사고가 잇따르면서, 증권가는 한껏 긴장하는
남궁영진 기자[머니 e-종목] '5만전자' 삼성전자, 5만8000원도 무너졌다…1년 9개월만
삼성전자가 1년 9개월 만에 장중 5만8000원 아래로 주저앉았다. 22일 오후 3시 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6%(1100원)내린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던 주가가 결국 장중 5만8000원 아래로까지 내려간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거센 매도세 영향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0거래일째 연속 순매도했다. 이는 역대 최장 순매도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밸류체인에서 소외되고 위기설이 확산된 후 주가 부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김현정 머니투데이방송 M
김현정 기자"행동주의펀드, 기업들에 부담…의결권 대행사 고용 등 대비책 필요"
최근 행동주의펀드가 부상하면서 기업 가치를 보호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행동주의펀드 관련 이슈가 발생한 국내 기업은 77곳이다. 불과 2019년만 하더라도 8곳에 그쳤던 행동주의펀드의 대상이 지난해 10배 가까이 급증한 셈이다. 행동주의펀드란 단순 지분투자를 넘어 주주로서 투자한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펀드를 뜻한다. 주로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이나 배당금 확대 등 주주가치를 높이고 경영을 개선할 것을 적극 요구한다. 최근 행동주의 펀드인 얼
김현정 기자국민연금 부동산 위탁운용사 하인즈, 전주 연락사무소 열어
국민연금의 위탁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회사 하인즈(Hines)가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 부동산 전문 위탁 운용사가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2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만성동에서 열린 하인즈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인즈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비드 스타인박과 창립자 제럴드 하인즈의 손자이자 기업 최고 보좌관인 애덤 하인즈 등이 참석했다. 67년의 업력을 가진 하인즈는 31여 개 국가에서 5,000여 명의
김혜수 기자한화운용, "연금 적립기부터 수령기까지"…'고배당' 美성장주 ETF 상장
"미국 성장주에 중점을 두고 연금 적립기부터 수령기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특히, 'PLUS 미국배당성장주커버드콜' ETF는 현 시점에서 배당 관련 커버드콜 상품 중 가장 진화했다고 판단합니다."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2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성공하는 연금 투자의 비결, 미국 성장주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성장주에 중점을 둔 ETF 2종, 'PLUS 미국S&P500성장주'와 'PLUS 미국배당증가성장주
김현정 기자[머니 e-종목] 한켐, 코스닥 상장 첫날 73% 급등
한켐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22일 오전 9시4분 기준 한켐 주가는 공모가(1만8000원)보다 73.33%(1만3200원) 상승한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캠은 탄소화합물 첨단소재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됐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반도체 소재, 의약 소재 등을 고객사 요구에 맞춰 생산한다.한켐은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0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밴드(1만2500~1만4500원)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를 확정했다.이어진 일반 청약 경쟁률은 464
은주성 기자[하이&로우] "현대차, 인도법인 IPO는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인도법인 기업공개(IPO)가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메 목표주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인도법인(HMI)이 인도 주식시장에 상장되는데, 상장 가격은 주당 1960루피(한화 약 3만원)고, 현대차가 보유하던 총 주식 8125억주 중 17.5%인 1422억주가 매각된다"고 설명했다.송 연구원은 "HMI의 올해 연간 1조원 규모의 순이익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상장 시가총액은 주가수익비율(PER) 26배, 주가순자산비율(PB
남궁영진 기자[뉴욕 is] 엔비디아,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 특파원= 엔비디아가 14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 넘게 상승하며 시총 1위 탈환도 눈앞에 두고 있다.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4.14% 오른 143.71달로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140달러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중 최고가로는 지난 17일 140.89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최근 상승세를 탄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기준 1위에 바짝 다가섰다. 엔비디아는 3조5250억달러으 시총을 기록, 이날 0.63% 상승에 그친 시총 1위 애플(3조
염현석 기자[2024 국감] 국민연금·KIC, 러시아 증시 투자 4850억원 회수 못 해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가 러시아 증시에서 4850억원의 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과 KI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러시아 증시에서 국민연금은 4330억원을 회수하지 못 했다.스베르방크 은행(930억원)·에너지 기업인 루크오일(800억원)·가스프롬(400억원)·타스네프트(200억원)·로스네프트(140억원)·플랫폼 기업인 얀덴스(140억원) 등에 투자한 자산이다.국부펀드인 KIC도 러시아 증시에서 청산을 유보한 투자규모가 520
김혜수 기자지분 1%로 공습…기업 약점 흔드는 행동주의펀드 '활개'
[앵커멘트]내년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행동주의 펀드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단기 수익만 노리게 될 경우 주주와 기업들의 피해로도 이어집니다.김다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국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두산밥캣을 정조준했습니다. 얼라인은 최근 두산밥캣 지분 1%를 확보한 뒤 강력한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구체적으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을 재추진하지 않겠다고 공표하고, 두산밥캣이 보
김다솔 기자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 재추진…소액주주 달래기 '승부수'
[앵커멘트]두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두산에너빌리티 산하에 있는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옮기는 개편방안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는데요.두산밥캣 가치를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다는 소액주주와 금융당국의 비판을 의식해, 합병 비율을 상향하기로 했습니다.현장에 있는 최상현 기자 연결합니다.[기사내용]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오늘(2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12월 12일에 열기로 했습니다.두산에너빌리티를 사업 회사와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신설 법인으로 인적분할하고,
최상현 기자벡트,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해외 시장 공략 가속"
[앵커멘트]영상 전시 기획 업체로 잘 알려진 벡트가 코스닥 증시 입성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합니다. 연내 증시 입성을 통해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서겠단 건데요. 상장 후 3년 내 매출을 현재의 5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단 목표도 내걸었습니다. 설동협 기자입니다.[기사내용]벡트가 최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섰습니다.총 공모 주식수는 475만주로, 공모 자금은 2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벡트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위한 하드웨어를 유통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해왔습니
설동협 기자금투협 부동산신탁사 CEO와 일본 출장길…먹거리 발굴·네트워크 모색
금융투자협회가 부동산 신탁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이달 말 일본 출장길에 나선다.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사 등 회원사들과 현지 시장을 시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을 모색, 중장기적 글로벌 영토 확장을 지원하는 '뉴 포트폴리오(NPK)' 프로그램 일환이다.21일 부동산 신탁업계에 따르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국내 부동산 신탁회사 최고경영자(CEO) 6명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금투협의 해외 출장 프로그램 NPK 프로그램 일환으로, 앞서 신탁사 CEO
남궁영진 기자손수진 미래에셋운용 부문장 "글로벌 자산배분 운용 역량으로 연금시장 선도"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 부문장은 21일 머니투데이방송(MTN)과 인터뷰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자산운용 역량을 모은 TDF(타깃데이트펀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손수진 부문장은 "TDF는 자산관리 서비스가 녹아있는, 글로벌 자산배분을 기본으로 하는 펀드"라며 "글로벌화된 운용 역량을 국내투자자 관점으로 연결시켜 안정적 수익을 내는 것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손 부문장은 2010년 미래에셋증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은주성 기자상법 개정안 올해 물 건너갔나…野, 자본시장법·상법 개정 동시 추진
이사의 주주 충실의 의무를 규정하는 상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가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야당이 관련 개정안을 여러건 발의한 상태이지만 재계가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명하고 있는 데다 그간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피력해 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유보적 태도로 돌아섰기 때문이다.21일 정부부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은 조만간 주주보호를 담은 단일된 추진 내용을 담은 안을 발표할 계획이다.당초 정부부처는 해당 내용을 상법 개정안에 담는 것을 추진했지만 재계 반발 등을 고려해 상법 개정
김혜수 기자검찰, LS증권·현대건설 압수수색…'부동산PF 사익 추구' 혐의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담당 임직원이 직무상 정보를 이용해 수백억원의 사익을 추구한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LS증권(구 이베스트투자증권)과 건설사인 현대건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2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이날 오전부터 금융감독원에서 수사 의뢰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LS증권,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12월 5개 증권사(디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LS증권, 하이투자증권, 현대차증권)를 대상으로 기획검사를 실시해
김다솔 기자에어레인 "국내 유일 기체분리막 기업"…내달 4일 코스닥 데뷔
"저희는 국내 유일의 기체분리막 회사이며, 전세계 '톱5'의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기술적으로도, 사업 모델적으로도 아주 유니크한 회사라 자신합니다."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하성용 에어레인 대표는 21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 기업 에어레인은 2001월 3월에 설립돼 국내 유일 고분자화합물 기반의 중공사를 활용한 기체분리막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동사는 자체 개발한 기체분리막을 통해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기체를 선택적으로
김현정 기자신한운용,'신한마음편한TDF2060' 출시…"MZ세대 위한 연금솔루션"
신한자산운용은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20대 맞춤형 타깃데이트펀드(TDF)인 '신한마음편한TDF2060'을 지난 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맞춰 투자자산과 안정적인 자산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여 운용하는 펀드다. '신한마음편한TDF2060'는 최대 80% 수준으로 주식 등,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자산에 투자한다. 신한마음편한TDF는 패시브펀드를 주로 편입하되 액티브펀드 및 개별종목 투자를 통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시행하는 한편, 유연한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