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
최상목 부총리 "금융 3종세트 등 현장의 목소리 챙겨 달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함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정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최근 소상공인의 가장 큰 어려움인 채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역신보 전환보증(7.31), 저금리 대환대출(8.13), 정책자금 상환연장(8.16) 등 금융지원 3종세트를 마련했다. 9월부터 본격 지원된 금융지원 3종세트는 9월 25일까지 5097억원을 지원하는 등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소상공인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새출
김용주 기자정부, 중동사태 영향 긴급점검…에너지 가격 변동성 주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김범석 차관이 주재하고 금융위 부위원장, 금감원 수석 부원장, 한국은행 부총재보,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따른 중동사태 동향과 시장 영향을 점검하는 한편 이날 오전 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중동사태의 국내영향과 대응방향의 구체적 후속조치에 대해 점검했다.김 차관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후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등에 대한 영향은 아직까지
이군호 기자수협,"키자니아 수산식품연구소에 가면 수산물 경품이 쏟아진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키자니아 서울 수산식품연구소 오픈 100일을 맞아 다양한 수산물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수산식품연구소는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 잠실 키자니아에 입점돼 있다. 수협중앙회가 미래 잠재 고객인 어린이를 수산물 소비층으로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운영한 시설이다.오는 8일 개설된 지 100일을 기념해 '백일 잔치 이벤트'가 일주일간 열린다. 이 기간동안 수산식품연구소 앞에 백일상이 설치되며, 수산식품연구소를 방문한 체험 어린이 1000명에게 기장 미역을 무
이군호 기자해양진흥공사, 제3대 안병길 사장 취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일 부산시 해운대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안병길 전 국회의원(21대, 부산 서구· 동구)을 제3대 사장으로 맞으며 공사 3기 출범을 알렸다.안 신임 사장의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며, 정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안병길 신임사장은 진주고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를 거쳐 동아대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취득하였다.주요경력으로 부산일보 편집국장, 대표이사를 거쳐 제21대 국회의원(부산 서구·동구) 등을 역임했으며 제21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 해양분야
이군호 기자평택시흥 확장·위례신사선 추진 속도↑… 정부, 민자 활성화 도모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던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사업’과 ‘위례∼신사 간 도시철도’(위례신사선) 등 10여건에 달하는 민간투자사업이 재추진 동력을 얻었다. 정부는 국가 인프라 구축에 작지 않은 역할을 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진작책을 마련, 신규 사업 발굴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지부진했던 사업들의 빠른 추진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늘(2일) 개최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관련 규제 합리화 등을 통해 민간투자제도를 혁신, 민간의 창의와 효율을 극대
최남영 기자지방소멸 막아라…4개 부처 손잡고 협업프로젝트 가동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법무부, 행정안전부는 2일부터 21까지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기부와 행안부가 추진하던 이 사업에 농식품부와 법무부가 합류하면서 부처 간 더욱 폭 넓은 협업이 가능하게 됐다. 연고산업육성 프로젝트는 89개 인구감소 지역과 18개 관심지역 등 107개 지방자치단체와 농촌협약에 선정된 8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초 행안부와 공동으로 예비 선정한 22개 '지역혁신 공모사업' 과제에 더해 실행 가능성, 효과성, 정책 연계성 등을 중심
김용주 기자신유형 상품권, 선불충전금 100% 이상 금액 별도보관 의무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과 은행 표준약관 3종을 각각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이 개정됨에 따라 상품권 발행업자는 선불충전금의 10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탁, 예치 또는 지급보증보험의 방식으로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며 이 사실을 고객에게 고지해야 한다. 선불충전금은 신유형 상품권 구매 고객이 발행업자에게 발행대가로 지급한 금액으로, 대금결제 등에 사용한 금액을 차감한 잔액을 말한다. 또 고객에게 불리하게 상품권 사용처를 축소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상품권 잔
김용주 기자부유성 해양 플라스틱에서 열대·아열대 맹독성 미세조류 발견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성 해양 플라스틱에서 열대·아열대에 서식하는 맹독 저서성 미세조류가 발견됐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KIOST)은 폐쇄생태계를 활용해 미세조류의 플라스틱 재질에서의 재성장 및 재부착 특성을 밝혀 국제학술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폐쇄생태계는 외부로부터 물질이 유입되거나 유출되지 않는 상태로 유지되는 생태계를 의미하는데 규모에 따라 마이크로코즘, 메조코즘, 메가코즘으로 나눌 수 있다. 마이크로코즘은 실제 생태계의 축소판으로 일반적으로 실험실 내에서 소규모로 유지되는 인공 생태계를 말한다.
이군호 기자해양진흥공사, 교통연구원과 '국가 물류 인증제도 합동 설명회'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국가 물류 인증제도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 된 합동 설명회는 양 기관에서 운영 중인 물류 인증제도에 대해 관련 기업들이 한 자리에서 제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물류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담당자간 교류를 유도하기 위해 공사와 연구원에서 마련한 자리다.이번 설명회는 공사가 운영하는 우수선화주인증제도와 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우수물류기업인증제도, 스마트물류센터인증제도 등 3개 제도에 대한 합동 설
이군호 기자가상자산 가치 하락에 해외금융계좌 신고액 65% 급감
가상자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해외금융계좌 신고가 급감했다.국세청은 2024년 해외금융계좌 신고결과 총 4957명이 64조9000억원을 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고인원은 전년대비 8.5%(462명), 신고금액은 65.2%(121조5000억원) 줄어들었다.해외금융계좌가 급감한 것은 지난해부터 신고대상에 포함된 가상자산계좌 신고가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올해 가상자산계좌 신고 금액은 10조4000억원이다. 작년(130조8000억원) 대비 92%(120조4000억원) 줄었다.개인신고자는 4152명이 16조4000억원을 신고해 지난해
이군호 기자한중일 환경장관, "동북아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협력"
한중일 환경장관이 '동북아 플라스틱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에서 논의될 국제 플라스틱 협약 성안과 3국간 플라스틱 순환경제 생태계 공동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환경부는 제주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대신,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을 비롯한 3국 정부 대표 등 각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25)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28일 국가간 양
이군호 기자한중일 환경장관, '황사 개선·기후변화 대응' 공동 협력
한중일 3국 환경장관이 황사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협력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특히 3국은 몽골과의 협력을 통한 황사 저감 등 '3+X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3국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INC-5에 적극 참여해 국제협약 성안 등 실질적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제주에서 열린 '제25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25)'에서 황룬치우(Huang Runqiu)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 이토 신타로(Ito Shintaro) 일본 환경성 대신과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에
이군호 기자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필리핀서 사회공헌 활동 진행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개발도상국 물 환경 개선과 주거·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29일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해외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ODA 중점협력국으로, 최근 기후변화로 일부 지역이 식수원 확보 등 안정적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들 국가의 물 문제 해소 등을 위해 물 분야를 비롯한 보건,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인도네시아에 까리안 광역상수도, 누산타라 탄소중립정수장 구축 등으로 수도 자카르타와 신수도 누산타라에
이군호 기자김완섭 장관 "다양한 환경현안 직면한 한중일, 강력한 연대 필요"
"위기에 버금가는 다양한 환경 현안에 직면한 지금은 모든 국가가 격차를 줄이고 상생하기 위해 전례 없는 강력한 연대가 필요한 때입니다"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9일 제주에서 열린 '제25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플라스틱, 기후변화 등 전지구적인 환경위기에 대한 우리 3국의 노력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전세계 GDP의 약 25%를 차지하고 상호 의존도가 높은 3국간 환경협력 없이는 세계적 환경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이군호 기자수자원공사, 中과 베이징선언문 통해 수자원분야 협력 강화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베이징 선언문'이 채택되며 수자원 분야가 중국과 협력 공간을 넓히는 새로운 지렛대로 부상했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에 따르면 중국 국영방송인 CCTV와 신화통신, 인민일보 등 주요 언론들은 23일부터 28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국제물주간(Asia International Water Week)을 보도하며 글로벌 물 안보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 주목했다.특히 CCTV 등은 24일 윤석대 아시아물위원회 회장(수자원공사 사장)과 리궈잉(Li Guoying) 중국 수리부 장관이
이군호 기자세수 -30조에도 "추경은 없다"…대책은?
[앵커멘트]올해 세수가 당초 예측보다 30조원 덜 걷힐 것 같다고 정부가 공식화했습니다.이렇게 되면 정작 써야 할 곳엔 세금을 못 쓰게 되는 건데 별다른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지희 기자입니다.[기사내용]올해 경기 회복을 자신했던 정부가 결국은 손을 들었습니다.[정정훈 /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 "올해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약 6조4000억원 감소한 337조7000억원으로 예산 대비 29조6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가까스로 두 자릿수 오차율은 피했지만 현 정부 들어 2년째 대규모 세수 펑크입니다. 절반은
임지희 기자수자원공사, 미국수도협회와 AI정수장 협력 강화
한국수자원공사의 3대 초격차 기술인 '인공지능(AI) 정수장' 운영 기술이 국제표준화에 다가서고 있습니다.윤석대 사장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 중인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에서 미국수도협회 존 앨버트 부회장과 AI 정수장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AI 정수장은 수돗물 생산과 공급 전 과정에 인공지능을 융합한 것으로 자율 운영을 통해 자원과 에너지의 최적화를 가능케 만드는 기술입니다.윤석대 사장은 "미국 등 물 기술 선진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AI 정수장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우리
이군호 기자25차 한중일 3국 환경장관회의 제주서 개최…기후변화·플라스틱 협약 논의
환경부는 기후변화, 플라스틱 협약 등 동북아 환경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우리나라, 일본, 중국이 참여하는 '제25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24)'가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대신,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을 비롯한 3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다. 회의는 28일 국가간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29일 3국 환경장관회의 본회의와 각종 부대행사,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3국 환경장관회의는 매년
이군호 기자우리 AI 정수장을 국제표준으로…수자원공사, 美 수도협회와 협력 박차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의 3대 초격차 기술인 '인공지능(AI) 정수장' 운영 기술이 국제표준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기후변화와 디지털 대전환으로 글로벌 녹색시장이 새롭게 형성되는 전환기인 만큼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시해 기후테크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윤석대 사장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 중인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Asia International Water Week)'에서 미국수도협회(American Water Works Association) 존
이군호 기자세수 예측 또 빗나가…올해 '세수 펑크' 30조원 육박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수 결손이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법인세가 급감하고 부동산 거래 부진이 지속된 영향이다.정부는 세수 추계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세수추계 절차를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세수결손에도 불구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보다는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기획재정부는 2024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 올해 국세수입은 전년(344.1조원)대비 6.4조원 감소한 337.7조원으로 예산(367.3조원) 대비 29.6조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기재부는
이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