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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대전 50년 역사, 미래 지방시대 동력"

이군호 기자

윤석대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대전 이전 50년 아카이빙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대전 이전 50주년을 기념하는 아카이빙 전시회에서 "대전의 50년 역사를 지방시대 개막을 위한 미래 동력으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윤석대 사장은 21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 중인 '대전 이전 50년 아카이빙 전시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지난 반세기의 경험을 새로운 지방시대 개척을 위한 힘으로 이어갈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윤 사장은 전시회를 통해 그간 공사의 역사와 업적 등을 관람하며, 1974년 당시 공공기관 최초로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이전을 결정하고 대전에 내려온 한국수자원공사의 결기에 깊은 공감을 보였다.

윤석대 사장은 "수자원공사의 가장 값진 유산은 대한민국 성장기 시대에 선도적으로 균형발전을 실천한 것에 있다"며 "이는 우리의 자부심이자 미래로 이어가야 할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수자원을 관리하는 기업이라는 개념에 우리를 가두지 말고, 선배들이 모범을 보여온 것처럼 지역사회와 국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 시대 개막을 이끌어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대전 이전 50년 아카이빙 전시회는 지난 1974년 10월 15일 수자원공사 본사 대전 이전을 기념한 전시회로, 10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본사 3층 로비에서 개최 중이다.

아카이빙 전시회에는 당시 대덕군 회덕면 연축리(현재 대덕구 연축동)의 개발 전·후 사진을 비롯한 그때 그 시절 대전 지역사회 모습, 74년 설립공고, 신문광고, 1967년 공사 설립 이후 주요 업적 등 대전 이전 50년의 역사를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는 시대별 자료가 전시됐다.

이와 함께 대전 이전 역사의 주역이었던 선배들의 영상 인터뷰와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직원들이 수자원공사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헌신과 다짐도 모으는 기회도 마련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이군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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