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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3위 車시장 '인도' 상장…글로벌 점유율 제고에 성큼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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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죠.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HMIL이 오늘 인도 증권시장에 새로 상장했습니다.

해외 자회자의 첫 상장인데요.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만 4조5천억원에 이릅니다.

현대차는 이번 상장을 기폭제 삼아, 현지 대표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14억 인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

김아름 기자 보돕니다.


[기사내용]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오늘 기업공개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인도의 핵심 부분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도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인도와 현대차 인도법인이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의선 회장의 타종과 함께 현대차 인도법인, HMIL이 글로벌 자동차 3위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 증권시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외국계 완성차 기업으로서는 인도 증시 사상 두 번째이며, 현대차 해외 자회사 중 첫번째 상장입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주당 1960루피, 우리돈 약 3만2000원으로, 현대차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17.5%인 약 1억 4200만주가 시장에 나왔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약 4조 5천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됩니다.

현대차는 이 자금으로 인도를 중동을 비롯해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요충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로 현대차의 인도 점유율은 14.7%로, 일본 스즈키와 인도 마루티의 합작사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르쉬 현대차 뭄바이 딜러십 CEO : 우리는 크레타, 알카자르, 크레타, 엑스터, 베뉴 등 SUV 라인업을 기반으로 해마다 15%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신제품과 미래 첨단 기술, R&D 역량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전기차 모델의 현지 출시와 배터리 시스템 등 전기차 공급망의 현지화도 구축해 나갑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R&D 역량을 확장하며 2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현대차가 첫 현지 생산 전기차 '크레타 EV'를 내년초 출시하고,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하기로 예고한 가운데, 이번 상장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한단계 높여나갈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김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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