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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산모, 광양시 내 산부인과 이용으로 혜택받아야

광양시 산모, 광양시 내 산부인과 이용으로 혜택받아야
MTN헬스팀

[유재진기자]우리나라가 점점 고령화사회로 나아가고 있고 저출산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때문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각종 방법으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전남 광양시가 2015년 들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에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2014년 출생아수가 1,700명으로 전국 평균 출산율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2015년에 더욱 출산율을 높이고자 △ 가임여성 검진 및 관리 △ 신생아 및 모성건강증진을 위한 비용지원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 신생아 산모도우미 지원 확대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양시 보건소에서 결혼 후 1년 이내의 신혼부부들에게 A형 간염 검사 외 29종 검사와 보건소에 등록된 임부는 풍진검사 외 28종 검사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관내 산부인과 위탁검진으로 태아 기형아검사 1차, 2차 검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올해부터 임부 초음파 검사비 2회 추가 지원 등 산모 건강 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출산 및 양육에 필요한 비용으로 전라남도 신생아 양육비 30만에 더해 광양시 신생아 양육비 7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셋째 이상 출생 시 육아용품비로 10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산모가 관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경우에 60만 원에서 올해 20만 원이 상향 조정된 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산모나 저소득자는 최대 14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장종호 미래여성병원 원장은 “미래여성병원은 광양시로부터 산부인과 검진을 위탁받고 있고 산후조리원 또한 운영하고 있다”며 “광양의 산모들이 방문할 시에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정 소득계층 이하 난임부부가 체외수정시술 및 인공수정시술 등 특정치료를 할 수 있도록 시술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외수정시술은 회당 180만 원으로 3회 지원하고 인공수정시술은 회당 50만 원으로 3회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모 및 신생아 건강 관리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가정방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장 원장은 “시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의 방침에 발맞춰 일선의 병원으로서 더 좋은 서비스 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여성병원은 산부인과, 소아과, 마취과, 산후조리원 등 5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광양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부인과다. 피부관리실, 통증치료실, 분만대기실, 산모휴게실, 신생아실, 수유실, 좌욕실, 입원실, 구내식당 등의 시설을 갖춰 산모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미래여성산후조리원은 최첨단 시설과 에코인테리어, 프로그램 관리로 산모와 아이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전프로그램인 △ 자연분만을 위한 요가클리닉 △ 아이를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 △ 기타, 산전 클리닉이 있고 산후프로그램인 △ 베이비 마사지 및 수유부의 영양관리 △ CO2 레이저 관리 △신생아 관리 및 유방 관리를 포함한 9가지 프로그램으로 산모의 건강 관리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재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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