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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도 걸리는 허리디스크, 해결법은?

MTN헬스팀 기자 | 2015/06/26 17:17

최근 척추디스크 질환이 전 연령대에 걸쳐 발생하면서 더 이상 디스크가 노화의 산물이 아니게 됐다. 젊은 층에서도 척추 디스크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가 많아진 것이다.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수핵 탈출증은 척추와 척추를 연결하는 젤라틴 형태의 추간판이 자리를 이탈하는 현상이다. 추간판이 밀려 나오며 척추 신경을 건드리면서 요통이 이어지는 것이다.

척추의 퇴행성 변화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부터 나타나게 된다. 반복된 나쁜 자세와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올리는 등 허리가 과다 굴곡 된 상태에서 압박을 받게 되면 추간판이 버티지 못하고 탈출증이 유발된다.

이렇다보니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는 학생이나 직장인 등 젊은 층에도 디스크가 발병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적으로 증상이 소멸되기도 하지만 통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차도가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의 개방형 척추수술보다 최소침습적 수술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최소침습적 수술이란 병변의 절개를 최소화 해 정밀한 수술을 진행하고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는 방법이다. 따라서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을 최소화 해 개방형 척추수술보다 부담이 적다는 장점을 갖는다. 특히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병이 있는 환자에도 안전한 수술이다.

대구 우리들병원 백운기 원장은 “척추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전문의를 찾아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큰 병을 키우지 않는 방법”이라며 “척추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척추 수술을 받은 후에도 체계적인 운동을 통해 척추의 안전성을 회복해야 한다. 센타르(Centaur), 자이로토닉(Gyrotonic) 등 능동적인 근육 운동과 유연성 강화 운동 등으로 재활과 자세 교정을 병행하는 것이 증상 호전과 일상생활 복귀에 큰 도움이 된다.

백 원장은 “척추 수술 후 무조건 안정을 취하는 것은 오히려 골밀도가 줄어들어 허리 근육이 위축될 수 있다”며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알맞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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