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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고령화시대, 동물병원 역할과 기능 확대돼야"

MTN헬스팀 기자 | 2015/06/29 13:37

‘수의사’는 소아과 전문의와 비슷한 점이 많다. 우선 말이 통하지 않는 대상과 소통해야한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동물과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껴주려는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천 송도에 개원한 24시 송도HEAL 동물메디컬센터 사덕성 원장은 “수의사를 선택한 이유는 쥐약을 먹은 쥐를 먹고 죽은 강아지를 보면서 진심으로 마음이 아팠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송도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등 반려동물 인구가 많은데 비해 24시간 동물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왔다”고 개원 이유를 설명했다.




◆ 고령의 반려동물 대책 절실
24시간 운영 외에 사 원장은 늘어나고 있는 고령견과 개에 비해 예민한 고양이에 대한 케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고령견이 가질 수 있는 문제는 사람과 똑같다. 사 원장은 “관절 등 신체적인 퇴행도 문제지만, 동물도 치매 등 정신적인 질환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는 ‘호스피스’룸을 마련해, 반려동물의 임종을 엄숙하고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곧 ‘노령견 센터’를 오픈해 재활치료와 치매치료, 반려동물들을 위한 수영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송도라는 국제도시의 특성상, 성숙한 애견문화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지자체와 ‘Pet Park' 조성에 대해 협의 중”이라면서, “적어도 배변봉투는 꼭 지참하는 것이 성숙한 반려견 문화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 폭력은 NO!, 대화는 많이
한편 사 원장은 반려동물과 많이 교감하기 위한 몇 가지 요령을 설명했다. 요령에 따르면, 우선 이야기를 많이 주고받는 것이 동물의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주인과 얘기를 많이 나눈 동물들이 똑똑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또한, 사람과 똑같이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은 삼가야 하며, 병원에 내원했을 때는 동물이 아픈 이유를 솔직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 원장은 “간혹 강아지가 경련으로 오는 경우가 있는데, 견주가 폭행사실을 숨기는 바람에 치료에 애를 먹기도 한다”면서 “본인이 비난을 받는 것보다 동물의 치료가 우선이므로 ‘원인’을 얘기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세 번 째는 칭찬을 많이 하는 것이다. 사 원장의 직원들은 하루 시간을 정해 인근 공원을 산책하며 많은 반려동물에게 눈 도장을 찍고 얘기하고 칭찬하는 수고를 계속하고 있다. 목적은 두 가지다. 눈 도장을 찍은 동물들이 혹시라도 병원에 내원했을 때, 두려워하지 않고 친숙한 분위기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직원들의 사명감 향상이다.

끝으로 사 원장은 “이제 동물의 항생제 오남용과 관련해 동물의약품 처방권 관련 제도 개선도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사람과 똑같은 생명체인만큼, 약을 쓰기 보다는 자연치유에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며 반려동물 문화의 성숙을 위해 병원이 작은 역할이라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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