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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수술 하다가 눈동자 움직이면? 큰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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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많은 사람들은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을 한다. “수술 받다가 눈동자를 움직이면 어떻게 하지?” 수술을 할 때는 눈동자를 고정하고 깜빡이는 불빛을 응시해야 하는데, 눈동자의 움직임을 통제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 중 발생하는 미세한 눈동자의 움직임. 수술결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

눈동자 움직임으로 인한 미세한 오차, 시력에 영향 미칠 수 있어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받을 때, 각막 중심을 맞추어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각막의 중심부를 제대로 깍아야 예측한 만큼의 시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전 준비과정에서 눈동자와 눈꺼풀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우리의 눈은 1초에 100번 정도 미세하게 움직이고 있어 완전한 통제는 어렵다. 이런 이유로 레이저가 각막의 중심을 벗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각막의 중심을 벗어나 다른 곳에 레이저가 맞으면 시력교정 후에 시력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수술 시 눈동자를 움직인다고 해도 크게 오차가 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레이저가 눈동자 중심에서 살짝 벗어나도 수술 후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다.

시력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눈부심, 빛 번짐으로 시야가 깨끗하지 않아 눈이 쉽게 피로하고 야간 운전이 힘들어져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커 만족도가 떨어진다. 그만큼 각막 중심을 제대로 맞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라고 설명한다.

최근에는 환자가 움직여도 중심에서 빗나가지 않도록, 레이저 장비마다 안구를 추적하는 추적기를 장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홍채와 동공의 좌표를 인식해 미세한 움직임을 따라 다니는 방식이다. 어떤 기기는 안구의 움직임과 도착지점을 먼저 예측해 눈동자가 움직이는 순간 레이저를 조사하는 첨단 기술도 있다.

그러나 모든 기기가 이런 안구추적 장치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또한 기기에 따라 추적하는 정확도가 달라 장비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또한 수술법에 따라 눈을 고정시킬 때 각막이 눌리면서 변형되어 중심이 달라지기도 한다. 결국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의료진의 실력이다.

온누리스마일안과는 최근 각막의 중심을 정확히 맞춰 수술하는 독자적 수술법을 개발했다. ‘센트레이션’ 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수술 전 특수 마킹으로 각막의 중심을 표시해 둔다. 때문에 수술 중에 눈동자가 움직이거나, 수술기기에 눈이 고정되어 각막이 눌려도 정확한 중심에 맞추어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다.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원장은 “각막의 중심에서 오차가 적을수록, 수술 후 빛 번짐, 복시 현상이 적어 만족도가 높고, 실패할 확률이 적어진다. 중심을 정확히 맞추는 센트레이션 기술이 중요한 이유” 라고 설명한다.

움직이는 눈의 중심을 표시하는 센트레이션 기법은 고난이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각막이식 등 각막수술의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안전하다. 충분한 검사를 통해 각막 중심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더불어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 전에는 안정을 취해 눈동자의 떨림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중 눈동자를 조금 움직였다고 해서 당황하지 말고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대처하는 것도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의 키 포인트다.

(사진출처 : 온누리스마일안과)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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