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제너셈,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
최종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제너셈이 오늘(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2000년에 설립된 제너셈은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장비를 개발해 제조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반도체 웨이퍼 등의 표면에 다양한 형태의 표식을 하는 레이저 마킹과 반도체를 이동시키고 불량품을 검사하는 테스트 핸들러입니다.
한복우 제너셈 대표는 "이번에 확보된 공모자금은 반도체 장비 시설 투자와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것"이라면서 "향후 전자기파 차폐 장비 등 신규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너셈의 공모 주식수는 130만주로,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뒤 이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제너셈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63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