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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의 진화②]세상을 바꾸는 사물인터넷…똑똑해진 농촌과 도시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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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 앵커멘트 >
세상을 바꾸는 사물인터넷,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사물인터넷은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 공간을 똑똑하게 바꾸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사물인터넷으로 똑똑해진 농촌, 도시의 현장을 둘러보시죠. 김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스마트폰을 누르니 원격으로 비닐하우스 문이 열리고 농산물에 물을 줍니다.

사물인터넷 기술로 현실화된 '스마트 농업' 현장입니다.

[인터뷰]강전호/ 세종시 연동면
"여행을 말레이시아하고 태국을 다녀왔는데 스마트폰으로 거기서 하우스를 보니까 너무 편리하고 안심이 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지리산 청학동.

디지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곳에도 사물인터넷이 구현됐습니다.

근거리 무선통신장치 '비콘'이 연동돼 지금 지나치는 곳이 어딘지 부터,뱀이 자주 나타나지는 않는지까지, 앱을 통해 세세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현미/ 중국인 유학생
"우리가 여행하러 온 곳이 어디인지 어떤 위험한 곳을 피해야 하는지 알려줘서 편리하고 재미있습니다."

[기자크로마키]
"도시 곳곳에서도 사물인터넷을 접할 수 있습니다. 최근 서울 북촌이 사물인터넷 시범특구로 지정됐는데요.

비콘과 스마트CCTV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돼 주차 등 주민과 관광객 사이에 얽힌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도 '도보 내비게이션' 등 사물인터넷이 구현돼 연면적 8만 제곱미터의 넓은 공간을 한층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게 됩니다."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주변 공간 곳곳에 녹아들고 있는 사물인터넷은 앞으로 공공인프라를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의 모습을 '스마트하게' 바꿀 전망입니다.

[인터뷰]정승영/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사용자들도 경험을 중시해서 사물과 연결돼 소통하는 진화단계를 거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도시 생활 공간 자체가 다 연결되는 스마트시티 레벨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로등에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광 카메라를 설치해 교통량을 통제하거나 산간 지역에 열 감지 센서를 부착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고 병충해를 예방할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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