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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문제로 홍역 치른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소통 강화 하겠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 입력 2015-11-09 12:46:24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 앵커멘트 >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은 투자정보 부족, 외화송금의 제약, 주주들과의 소통 부재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데요. 이런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한 중국 기업을 최종근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신발과 의류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인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지주사 역할을 하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고, 실질적인 영업활동을 하는 자회사들은 중국에 위치해 있습니다.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이스트아시아홀딩스에 제동이 걸린 발단은 2012년에 발행한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입니다.

당시 외채 등기를 하지 않은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당국의 규제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송금이 이뤄지지 않아 대주주 지분의 대다수를 채권단의 반대매매로 잃어버렸습니다.

이 같은 문제는 투자자들의 불신을 키웠고, 주가는 1년새 절반 넘게 급락했습니다.

정 대표는 머니투데이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향후에 외채등기만 하면 외화송금과 관련된 문제는 없을 것이란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정소영 /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대표
"향후 이러한 상황이 또 발생 한다면 당사는 외화송금을 위해 외채등기를 신청 할 것이고, 외화송금에 있어 과거와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외화송금 문제가 해소됐다는 증빙 서류를 아직까지는 한국거래소에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대표는 이번 만남에서 한국 사무소 설립 등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정소영 /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대표
"당사는 오랜 시간 투자자들과 소통에 노력 하고 있습니다. 향후 투자자 소통과 관련해 (한국)사무소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 된다면 긍정적으로 고려할 예정입니다."

향후 국내 증시에 상장하거나 투자하려는 중국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통 강화와 더불어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해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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