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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영 한국대체투자연구원 원장(서울과학종합대학원 대체투자MBA 교수) |
정삼영 대체투자연구원장은 16일 안다자산운용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헤지펀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체결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 원장은 "빅데이타를 돌려보면 연기금 CIO들의 인사말이나 축사, 발표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해외ㆍ대체투자 활성화인데 이후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지는 논의가 막혀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가 계속 필요하다 하는데 말로만 외칠 뿐이지 실행은 미흡했다"며 "4년제 종합대학 안에서 헤지펀드, 사모펀드 과목이 정규과목으로 채택된 곳이 아직 한군데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기금 발전을 위해서, 전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서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계와 업계가 같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다자산운용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헤지펀드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기존 한국대체투자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협업으로 운영하는 대체투자 석사과정에 안다자산운용의 실무교육을 추가해 산ㆍ학ㆍ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