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보급형 '아이폰SE' 64GB 74만원…예상보다 비싸

애플이 보급형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신제품 '아이폰SE'의 국내 공기계(언락폰)가격이 16GB 기준 59만원, 64GB 기준 73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아이폰SE의 미국 가격은 16GB가 약 45만원(399달러), 64GB가 약 57만원(499달러)으로 10%의 부가세를 포함하면 16GB 제품 기준으로 약 10만원 가량 비쌉니다.

언락폰은 특정 통신사에 공급된 제품이 아니라 유심을 갈아끼워 약정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으로 통상 통신사 출시제품보다는 다소 비싼 가격이 책정돼 왔습니다.

그러나 보급형 타이틀을 내걸고 출시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64GB 제품이 70만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저렴하지 않게 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