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패널, 베트남 철강시장 진출…생산공장 설립 추진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종합건축자재 기업 에스와이패널이 베트남 철강 시장에 진출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에스와이패널은 지난 27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에스와이빌드 사옥에서 ‘에스와이스틸비나(SY STEEL VINA) 합작투자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작투자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연간 35만톤 생산이 가능한 고급 PCM(Pre-Coated Metal) 강판 및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도금강판 생산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스와이패널을 비롯해 대창스틸과 노루코일코팅 등 관련업종 기업 간 공동 합작직접 투자방식으로 이뤄졌다.
베트남 호치민 동나이성 논 트렉 5공단에 위치할 에스와이스틸비나에는 CCL설비 1식, CGL설비 1식, 유틸리티 등 부속설비가 들어간다. 회사는 VCM 강판과 CGL 도금강판은 건축용 자재뿐만 아니라 TV,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자동차에서도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베트남에는 다국적 대기업 부품소재산업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 가전용 컬러강판 및 건자재 시장이 급속히 성장 중”이라며 “이번 투자는 신사업인 철강사업의 아세안지역과 인도시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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